
대선조선이 모로코 선주 페트로캡(Petrocab)으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모로코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수주건은 페트로캡이 대선조선으로부터 모듈과 설비 등을 들여와 카사블랑카의 조선소에서 조립·건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주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선조선과 페트로캡 간의 거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22년 대선조선은 9,100dwt급 '할라(Challah)호'를 페트로캡에 인도한 바 있다.
베슬스밸류(VesselsValue)에 따르면 할라호의 현재 시장가는 2000만 달러다.
페트로캡은 자국내 석유 유통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신조선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트로캡은 5척의 유조선을 포함, 3만 dwt급 이상 규모의 상선 15척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