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2일 오전, 페이터 반 더 블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 일행이 부산항만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은 한국과 네덜란드 간 오랜 교류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된 자리로, 양측은 항만·물류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방문단은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과의 면담 이후 항만안내선에 승선하여 부산항 북항 현장을 둘러보았다. 부산항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1985년 최초 자매항 체결 이후 오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2022년 국내 기업들을 위한 해외 물류거점으로서 로테르담항만 내 BPA 물류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부산항은 연간 2천4백만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세계적인 환적 허브항만으로,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유럽 최대 항만으로, 에너지 전환·수소·해상풍력 분야를 선도하며 유럽의 물류·에너지 관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보조항로는 채산성이 낮아 민간 선사가 운항하기 어려운 노선에 정부가 재정을 지원해 유지하는 필수 해상교통망이다. 현재 전국 29개 항로에서 여객선 29척이 운항 중이며, 지난 한 해 동안 54만 명이 이용했다. 이번 매뉴얼은 국가보조항로 여객선을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닌, 섬 주민의 생활권을 지탱하는 대중교통이자 공공서비스로 인식하고 마련됐다. 현장 종사자들이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서비스의 가치를 공유하며, 스스로 품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매뉴얼은 총 5개 편으로 구성됐다. ▲서비스 기본 원칙 ▲운항 단계별 서비스 표준 ▲교통약자 및 외국인 이용객 응대 요령 ▲긴급상황 대응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고객 관리 및 불만 처리 절차로 구성됐으며, 상황별 표준 응대 예시도 수록해 현장 이해도와 적용력을 높였다. 공단은 국가보조항로 운영선사 6곳과 여객선 29척에 실물 매뉴얼을 보급할 계획이다. 운항관리자가 직접 각 선사를 방문해, 현장 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0일 송도 홀리데이인(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3-1) 미팅룸에서 각 부서 내부통제실무TF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 아래 공사·임직원이 사업추진, 업무수행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리스크를 스스로 진단하고, 예방·저감을 위한 효율적인 통제방안과 관리체계를 모색·정립하기 위한 실무자 중심 교육·토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사 내부통제업무 담당자들이 내부통제제도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토론을 통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통제·관리 방법과 도구의 개발에 참여하게 하는 등 향후 통제활동 운영을 겨냥한 워크숍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내부통제의 필요성, 정부·유관기관의 내부통제 제도 변화 동향 등에 대한 교육과 ▴업무별 리스크 평가 및 통제활동 개발 토론 ▴현행 리스크관리체계 유효성 평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전감사컨설팅 제도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임직원이 내부통제제도와 창의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균형있게 운용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인천항만공사 감사실장은 “참가자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은 20일 부산 북항마리나 다이빙풀에서 지역 척수장애인을 위한 스쿠버다이빙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를 경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척수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부산시 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10명의 척수장애인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쿠버 전문강사 10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1대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수중 호흡과 동작을 익혔으며, 평소 휠체어에 의존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두 차례 진행된 프로그램으로써 참가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다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물속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웠다”며 잊지 못할 소감을 전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부산항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누구나 해양레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체험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자신감과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도 부산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의 안전한 시공과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17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착공 단계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사 시행 초기 단계에서부터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위험성평가를 실시, 공종별 작업계획을 사전에 공유하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항만공사 공사 담당자, 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락, 협착, 부딪힘, 끼임 등 공종별 주요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위험성 평가 결과를 검토하는 등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였다. 세미나를 통해 BPA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매뉴얼 및 절차서의 이행을 당부하는 한편, 작업중지제 및 일요일 휴무제 안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부산항 전 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홍보하고 이용을 권장하였다. 부산항만공사 인프라관리부 류현준 부장은 “공사의 초기부터 안전 위해요소를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하여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해양사고 예방과 공제사업 건전성 강화를 위해 12월까지 조합 가입 선박 약 140여 척을 대상으로 2025년도 ‘리스크 서베이(Risk Survey)’를 시행한다. 조합은 매년 P&I·선박공제 단독가입 선박에 대해 리스크 서베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리스크 서베이의 범위를 고위험 선박과 계선공제 가입 선박까지 넓혔다. 이러한 점검 일환으로 조합 안전운영실은 15일 1차 현장점검을 마쳤고, 12월까지 수시 점검과 후속 개선조치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감항성 기본 항목과 함께 추락·실족예방 등 인명피해 저감 요소,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중점 확인하며, 비용은 전액 조합이 부담한다. 조합은 선박별 보고서 교부 후 시정·권고 이행을 촉구하고, 지속개선 순환관리로 사고다발 요인을 선제 제거, 손해율 저감과 요율 안정화를 통해 조합원사의 비용 부담 완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조합은“대상 확대와 현장점검 병행으로 선순환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해양사고를 줄이고 안정적 사업 운영을 뒷받침하며, 조합은 2026년부터 대상 선종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5 한국해사주간’에 참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협력 사업인 ‘IMO SMART-C 프로그램’과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한국해사주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기획·운영위원회 간사기관으로서 행사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한국해사주간’은 해양수산부의 대표 국제행사로, 해운·항만·안전 등 해사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는 ‘변화의 시작: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바다(The Beginning of Change: New Opportunities, New Oceans)’라는 주제로 해운 탈탄소와 북극항로의 운항 안전 등을 다루는 고위급 대담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계기관이 주관하는 15개 주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단은 개도국의 해사 역량 강화와 중소형 선박의 안전기술 발전을 목표로 IMO 국제협력 사업인 ‘IMO SMART-C 프로그램’과 ‘중소선박 안전기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협업해 자월도에서 섬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공동 추진 중인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9월 대이작도에서 열린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연계 백패킹 프로그램’의 호응에 힘입어 마련됐다. 이번 자월도 관광프로그램은 섬 주민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한 체험과 나눔 활동으로 구성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송편과 간식을 직접 만들어 섬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섬 지역 공동체와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변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가치를 실천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ESG 체험관광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의 나눔 정신에 ESG 가치를 더한 사회공헌형 관광모델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자월도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상생형 해양관광의 좋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원장 나선철)은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5주간 ‘온라인 방제교육 국민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민 누구나 무상으로 기름 유출사고의 위험성과 대응 방법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https://edu.merti.or.kr)에서 진행되며 ▲기름 유출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 ▲바다 위 기름 제거 ▲해안가 기름 제거 ▲사고 후 처리와 보상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80명에게 치킨콜라 세트, 햄버거 세트, 카페 아메리카노 3종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해양오염사고와 방제작업 등을 학습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교육원은 해양 기름 유출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방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정교육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방지 등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4일 본사(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관장 주재로 ‘전 사업장 고위험작업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영진, 소속기관장, 노동조합위원장 등 총 43명이 참석해 공단 선박, 방제대응센터를 포함한 작업장 안전관리 강화와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또한 고소작업, 폐유수거, 중장비, 밀폐공간, 화학물질 등 ‘5대 고위험작업’에 대한 사고사례와 구체적인 안전수칙 방안을 공유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강용석 이사장은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소속기관장 주도 안전점검 실시 ▲임직원 안전문화 확산 등을 당부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진이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