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0일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 및 경남은행과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병길 해진공 사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기조에 발맞춰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고 동남권을 국가 해양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진공과 BN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선사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을 통한 유동성 지원, △친환경 선박 도입 및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ESG 기반 금융 확대, △동남권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해진공은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적선사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 선박도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균형발전과 녹색전환이라는 정부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계기”라며, “해진공은 BNK금융그룹과 함께 국적선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권이 글로벌 해양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동)이 9일 조합 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해운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운업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해운업의 대표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해운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사, 연구 및 홍보 등에 대한 상호 협력 ▲ 보험 또는 공제 관련 자문, 자료 제공, 위험 분산 등 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 해양 위험 관리, 안전 체계 구축과 질서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 양 기관이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 공유 ▲ 조합원사의 복리 증진과 목적사업 및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 등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항만에서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지원하는 필수적인 예선업무를 담당하는 예선업 조합원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1981년에 설립됐다. 현재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조합원사에 선용품 및 선박 유류 공동구입, 새로운 기술의 지도 및 교육, 해외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 등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다양한 선사들에게 사업 혜택을 주기 위하여 기존 8월 29일까지였던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10월 17일(금)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매년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해양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진공이 정부의 위탁을 받아 진행한다. 국적 선사가 친환경·저탄소 선박을 신규 건조할 경우 선가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약 23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친환경연료(LNG, 메탄올, 수소 등) 또는 선박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이 적용된 신조선 건조 계약을 체결한 외항화물운송업자’이며 접수 기간 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일부 대형선사에게만 지원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중소·중견 선사에 대한 가점을 상향 조정하여 형평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박별 보조금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인증한 친환경선박 등급에 따라 선가의 최대 1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KOMSA가 발급한 친환경선박 예비인증서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므로, 신청을 희망하는 선사는 인증서 발급 소요기간을 감안하여 준비해야 한다. 최종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4일 ‘선원 재해보상 및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3개년(2022년~2024년) 조합 선원 재해자 수는 평균 515명에 달하고 있으며, 선원은 선원법에 따라 재해를 보상하고, 장해보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준용하며, 조합은 공제상품으로 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육상 근로자 재해보상 및 재활사업 수행, 직영병원 네트워크 등 산재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공단과 조합이 선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힘을 모으게 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선원 재해와 관련된 치료 지원을 위한 공단 직영병원의 산재 의료서비스 제공, ▲ 장해 판정 및 직업병 등 산재 분야에 관한 전문성 공유, ▲ 선원재해 보상 및 산업재해 보상 제도 운영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번 협약으로 공단의 보유 인프라, 특히 전국 공단 소속병원의 우수한 재활치료서비스를 통해 선원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선원재해 보상과 산업재해 보상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29일 본사 사옥에서 2025년도 정규직 신입사원 12명의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명된 신입사원은 일반 10명, 정보기술(IT) 1명, 기능직(총무·운전) 1명 등 총 12명으로,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통해 서류, 필기 및 2차례의 면접전형을 통해 84: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은 “해양수산부 부산이전에 발맞추어 북극항로 전초기지이자 해양 강국으로의 도약에 우리 해진공의 역할이 지대하며, 그 중심에 해진공 12명의 신입 사원들이 있다.”며 신입사원들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밝혔다. 12명의 신입사원들은 약 한달간 기초 입문과정, 금융교육 및 부산신항 현장실습 등을 거쳐 다음달 29일 현업 부서에 배치되어 해양금융인재로의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2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5년 제1차 경영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해진공의 주요 사업과 경영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경영의 효율성, 공공성, 사업 실행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기구로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정레적으로 청취·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안병길 사장을 비롯한 해운·항만·금융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석해 해진공의 주요 사업 방향과 경영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오늘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해진공이 당면한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위원님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여 공공 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와 관련한 해진공의 역할과 해상풍력 특수선박 및 전용항만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시점을 고려하여,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중심으로 해진공이 처음 마련한 산업관계자 소통의 장으로 개최됐다. 행사 주요내용은 △국내 해상풍력 인프라 관련 시장현황 및 제언관련 외부 전문가 강의 △해진공의 해상풍력 인프라(특수선박-전용항만)금융 지원체계 구축 관련 추진방향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특수선박과 전용항만의 수요·공급·정책으로 구분하여 해상풍력 특수선박과 전용항만 사업추진 관련 기업을 비롯한 정책 관계자,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외 기업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해상풍력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다양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한 참석자는 “해진공이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상풍력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해관계자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21일 부산 본사에서 선박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기업인 맵시, 에코마린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진공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해양환경규제 대응 지원 바우처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국적선사의 온실가스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본격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Mid-term Measures)를 확정하여 오는 10월 정식 채택 예정임에 따라 국제 규제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해운사는 연료 사용 최적화, 배출 데이터의 정밀 관리, 탄소집약지수(CII) 등급 개선 등 전반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해진공은 이러한 업계 수요에 부응해 선박의 탄소배출 및 CII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 협약사를 기존 4개사에서 6개사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수혜 선사들은 연료소모량, 탄소배출 데이터 분석, 개선 솔루션 제안 등 해양환경규제 대응에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해진공은 현재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총 22척의 선박에 온실가스 규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송도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APEC SEN 선원정책 컨퍼런스(APEC SEN Seafarer Policy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공식 프로젝트로, 2025년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양물류·선원정책 관련 국제이슈를 논의하고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선원의 약 60%를 배출하며 국제 해운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지역으로, 이들 선원의 해기교육·훈련과 복지, 경력개발 정책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회원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APEC SEN(Seafarers’ Excellence Network)’이 설립됐다. APEC SEN은 2019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사무국을 개소한 이후 회원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2024년도 해상운송인력 정책워크숍’을 비롯한 국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아태지역 내 선원정책 교류와 국제협력 기반을 확대해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APEC 21개 회원국의 선원정책 관련 정부, 산업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및 국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특수선박 및 전용항만 금융 분야에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최근 정부의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 구축 정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은 기존 해양금융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하되 정책 관련 불확실성, 프로젝트 고유위험 등 시장초기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해양금융 프레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폭 넓은 의견수렴 및 타 금융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적 지원기반 마련 통해 해상풍력 인프라의 안정적인 금융지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해상풍력 시장 내 안정적인 특수선박·전용항만 생태계 형성을 위해서는 금융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현 시점은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금융 지원체계가 갖추어지지 못한 상황이다. 금융환경 조성은 시장 초기에 마중물 역할을 하며, 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과제다. 이에 따라 해진공은 전용선박 도입과 항만 인프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