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지난 2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어촌어항재생 및 어촌개발사업 업무 수행 직원들의 설계·공사관리·안전 분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1회 실무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항만 및 어항시설의 기본 설계조건과 검토 항목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하자)진단’ 수행 요령 △설계단계 공사관리관 확인·점검 사항 △부실시공 사례 기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어떤 단계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자와 부실을 줄일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공유하며, 사업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실무 기준을 재정리했다. 교육 말미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설계검토 기준, 안전진단, 점검서류 정리 방식 등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쟁점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설계 단계 점검과 안전(하자)진단 요령에 대한 실무 교육으로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현장 관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분야별·사례 기반 교육을 정례화하여 어촌·어항 사업의 품질과 안전관리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교육을 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경영진이 여객선에 직접 승선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4일(수) 밝혔다. 이에 김준석 이사장은 3일(화)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군산~개야도를 운항하는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개야카훼리호’에 승선하고, 연휴 대비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이 올해부터 전기차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 진단 서비스’ 이행 사례를 확인하고, 선박 종사자에게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운항 중에는 조타실 내 선원 당직근무 현황과 선장의 안전운항 역량 등을 중점 점검하며, 인적과실 예방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탑승 여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법과 선내 비상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해양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공단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6년 2월 13일 ~ 2월 18일)을 앞두고, 화재·폭발사고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전국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선원‧종사자 대상 안전교육도 병행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는 2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로, 평소보다 여객 수요가 약 3% 증가
세계 최대 조선그룹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이 4일 카타르 수도 도하(Doha)에 첫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개소식은 'LNG 2026 컨퍼런스 &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CSSC 경영진과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타르 대표사무소는 카타르의 LNG 선단 200척 시대에 앞서 CSSC의 전략적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CSSC 관계자는 개소식에서 “카타르는 세계 LNG 시장의 중심이며, CSSC는 이 지역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도하 사무소는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도하는 최근 LNG 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글로벌 조선·선급·해운 기업의 집결지로 부상하고 있다. 프랑스선급인 Bureau Veritas(BV)도 최근 도하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카타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선급업계 관계자는 “카타르에너지의 LNG 프로젝트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도하에 사무소를 두는 것은 경쟁력 확보의 필수조건"이라고 평가했다.
북극해의 1년생 해빙 두께가 지난 30~35년 동안 약 25% 감소했다. 러시아 북극·남극연구소(AARI·Arctic and Antarctic Research Institute)는 3일 “북극 지역의 기후변화가 지구 평균치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AARI에 따르면 북극해의 1년생 해빙 평균 두께는 113cm로 측정됐다. 이는 1990년대 초반 대비 약 25% 줄어든 것이다. 다만, 최근 몇 년간은 단기적 회복세도 관측됐다. 1년생 해빙의 두께는 2021년 87cm에서 2024년 113cm로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ARI는 이를 “장기적 감소 추세 속에서 나타나는 단기 변동성”으로 설명했다. 다년생 해빙의 두께 감소도 비슷했다. AARI는 1991~1996년 사이 관측된 다년생 해빙 평균 두께는 249cm에서 183cm로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는 러시아 원자력쇄빙선 ‘야말(Yamal)호’와 ‘승전 50주년 기념(50 Let Pobedy)호’가 북극점 탐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AARI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북극 해빙은 면적 뿐 아니라 두께도 빠르게 줄고 있다"며 "이 과정은 매년
얼라이언스 '제미니(Gemini Cooperation)'의 회원사인 머스크와 하팍로이드가 이달 중순부터 인도–지중해 루프의 수에즈 운하 통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3일 “가능한 최고 수준의 해상 보안조치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미니는 현재 인도–지중해 루프에 평균 1만 5,500TEU급 선박 12척을 투입하고 있으며, 홍해 위기 발생 이후 희망봉 우회 항로를 사용해왔다. 수에즈 운하 복귀 첫 선박은 1만 6,200TEU급 ‘Al Muraykh호’다. 이 선박은 두바이–문드라 항로를 오가며 오는 11~12일 하바셰바(Haifa Sheva) 및 살랄라(Salalah)항 기항 후 홍해–수에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는 제미니의 첫 서방향(Westbound) 복귀 항해가 된다. 동방향(Eastbound) 첫 복귀 항해는 1만 5,150TEU ‘Astrid Maersk호’가 맡는다. 이 선박은 발렌시아(Valencia)항 기항 후 탕헤르(Tangier)를 거쳐 수에즈로 향할 예정이다. 머스크와 하팍로이드는 인도–지중해 루프 외에도 아시아–지중해 루프 1(AE12/SE1) 및 아시아–지중해 루프 3(AE15/SE3) 서비스도 가능한 시점에 수에즈 경유로
경남 진해의 케이조선이 올해 처음으로 290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조선은 3일 유럽 소재 선사와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2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조선이 이번에 건조하는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 기준을 반영해 EEDI Phase 3를 충족하며 향후 LNG나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케이조선은 발주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에 따르면 발주처는 그리스의 신생 선사인 베너지 마리타임(Venergy Maritime)이다. 배너지 마리타임은 최근 1년간 공격적인 신조 전략을 펼치며 총 발주량을 10척 이상으로 늘렸다. 이번 MR2 2척 계약은 그 확장 전략의 연장선에 있으며, 배너지 마리타임은 선대 규모를 최소 12척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만 당국은 지난 30일 국적선사 양밍(Yang Ming Marine) 소속 1,500 TEU급 컨테이너선 'YM 허라이즌(Horizon)호' 선장 유(Yu)씨에 대해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해운업계는 이번 사건이 주로 노후 벌크선에서 발생하던 해상 마약밀수 패턴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컨테이너선에서 해상 마약밀수가 적발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선장은 1월 29일 카오슝항 도착 직후 검문 과정에서 구금됐으며, 선내 화물칸에서 고순도 헤로인 벽돌과 분말 형태의 마약이 대량 발견됐다. YM 허라이즌호는 베트남에서 적재를 마친 뒤 홍콩 기항을 생략하고 곧바로 대만으로 향했으며, 승무원들은 “수상한 물품이 선내에 반입됐다”고 보안요원에게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장만 구금됐으며, 다른 승무원들은 연루된 정황이 없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YM 허라이즌호는 2005년 건조된 중형 컨테이너선으로, 아시아역내 항로에 투입, 운영되는 선박이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026년 설 연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70)을 통하여 귀성길에 오르는 여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장주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인천항만공사는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동안 무사고 터미널 운영을 목표로 기관장 주도의 현장 안전점검을 통하여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주차장 상습 결빙구역 점검 ▴대합실 관리상태 및 안내방송 점검 ▴승선로 보행자 사고 위험요소 점검 ▴동절기 안전사고 위험요소 등 여객 주요동선의 위해요소 유무를 중점적으로 예찰하였다. 또한,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안내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인천항만공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 합동 비상대책반을 운영하여 터미널 혼잡, 고객 불편 사항 및 폭설·강풍 등 현장 상황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는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대상 해상안전체험교육을 계획하여 여객선 탑승 중 비상상황 대처요령을 교육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민속놀이마당 운영 ▴섬 특산품 소비 활성화 행사 ▴인천섬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시 찾고 싶은 터미널이 될 수 있도록 풍성
장금상선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시장에서 공격적인 매입에 나서며 글로벌 유조선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올해 초 단기간에 대규모 매수거래를 성사시키며 'VLCC 강자'로 우뚝 섰다. 선박정보 분석기관 베슬스밸류(VesselsValue)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올해 초 VLCC 매매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매수자로 등장했다. 장금상선은 상장이나 비상장 여부를 가리지 않고 국제적으로 검증된 선주들로부터 선박을 확보했다. 거래 규모는 약30여척, 총 25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2026년 초 VLCC 중고선 거래는 사실상 장금상선이 좌지우지했다"며 "이 기간 체결된 전체 VLCC 거래 45건 가운데 35건이 장금상선과 연관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매입이 단순한 기회 포착이 아니라, 장기적인 유조선 사이클에 대한 강한 확신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 유통되는 VLCC 물량 대부분을 단일 선주가 흡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 결과 단기 매물 부족 현상과 함께 자산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용선과 신조 발주까지 연쇄적으로 자극했다. ■글로벌 순위 3위로 '급상승' 한편 장금상선은 기존 중
한국해운협회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10일(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2026 해운선사 해기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해양수산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해운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해양계 교육기관 졸업생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외항상선 초임 해기사 채용을 원하는 해운협회와 선박관리산업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한다. 취업박람회에는 외항상선 해기사를 꿈꾸는 해양대학교, 해사고등학교, 오션폴리텍 졸업생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면담을 통한 해운선사에 대한 채용 정보 제공은 물론 당일 원서접수와 함께 선사에 따라 면접을 통해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해양계 학교 졸업생과 해운선사 간 채용을 지원하여 해운산업 인력구조의 활력 유지를 도모”하는 한편, “정부와 부산시가 해양 일자리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민·관·학이 협력하여 청년 해기사들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