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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美 해군, 봉쇄 뚫으려던 이란 상선 공격 후 나포

  • 등록 2026.04.20 05:58:1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간의 휴전 종료를 앞두고 이란의 대형 화물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해상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화물선 '투스(Tuska)카호'를 오만만에서 저지해 미 해병대가 장악 중이라고 발표했다.

미 해군 구축함 스프루언스함이 정지 명령에 불응한 투스카호의 기관실에 발포해 선박을 멈춰 세웠다.

 

나포된 투스카호는 약 275m 길이에 항공모함급 무게를 가진 대형 선박으로, 불법 활동 이력으로 인해 미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던 상태였다.

 

트럼프는 작전 과정에서 투스카호 선체가 손상됐고 선원들은 포로가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사건의 구체적 위치나 작전 세부사항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이번 작전은 오는 21일 휴전 만료를 앞두고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란이 합의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폭격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하지만 이란이 이번 나포 사건을 '적대 행위'이자 '휴전 합의 위반'으로 간주할 경우, 막바지 협상에 중대한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