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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단체

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에서 스마트 항만 디지털 협력 강화 방향 제시

  • 등록 2026.04.16 11:28:57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1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Smart Maritime Network Rotterdam 행사에 참석하여 항만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부산항만공사는 Port Call Optimization and Digital Port Ecosystems(항만 입출항 최적화 및 디지털 항만 생태계)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이 세션은 “From Pilot Projects to Scaled Operations”를 주제로 ▲정시입항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 ▲데이터 교환 표준 ▲항만 간 협력 등 디지털 기반 항만 운영 고도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패널 토론은 야코 포르스파이(디지털 운송 및 물류 포럼, DTLF)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패널로는 포트엑스엘, 로테르담 항만공사 등에 소속된 글로벌 항만·해운·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패널 토론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자체 구축·운영 중인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인 체인포털과 Port Call Optimization(PCO) 간 연계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체인포털을 통해 선사,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 등 항만 이해관계자 간 주요 운영 데이터를 통합·공유하고, 이를 PCO 체계와 연계함으로써 선박의 입출항 전 과정에서 실시간 정보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해상–선박–항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항만 운영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체인포털의 ▲선박 대기시간 단축 ▲선석 운영 효율 제고 ▲연료비 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구체적인 효과를 제시하였다.

 

 아울러 PCO와의 연계를 통해 정시입항 구현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항만 혼잡도 완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와 함께 IAPH Data Collaboration Committee 및 ITPCO 등 국제 협의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PCO 관련 글로벌 표준 정립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세계 주요 항만들은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부산항은 주요 항만 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