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이 계절적 강세를 이어가며 발틱운임지수(Baltic Dry Index, BDI)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BDI는 전일 대비 130포인트 상승한 2,484포인트로,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BDI는 케이프사이즈(Capesize)·파나막스(Panamax)·수프라막스(Supramax)급 등 주요 벌크선의 운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다.
케이프사이즈급 스팟 시장은 철광석과 석탄 화물 흐름이 회복되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의 철광석 수요가 계절적 성수기와 맞물리며 케이프사이즈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캄사르막스(Kamsarmax)급은 용선업체들이 톤수 확보를 위해 기간용선(Time Charter) 계약을 늘리는 모습이다.
건화물선시장 전문가들은 4~6월은 전통적으로 건화물 수요가 강한 시기이며 BDI는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다.
한 중개인은 “BDI가 2,500포인트에 근접한 것은 시장이 확실히 살아났다는 신호”라며 “선사와 화주 모두 선복 확보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