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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아라비아만 원유 운송,VLCC가 90%

  • 등록 2026.03.22 08:51:16

 

중동 전쟁이 전세계 해상 원유 수출의 40%, 선종별로는 VLCC에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박중개업체 반체로 코스타(Banchero Costa)는 21일자 보고서에서 “아라비아만(Arabian Gulf) 수출이 전 세계 해상 원유 거래의 핵심축인 만큼 중동 전쟁은 단순 지역 이슈가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라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출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2억 2,380만톤, 2026년 1~2월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3억 6,250만톤이다.

 

이 가운데 아라비아만 지역(사우디·UAE·카타르·쿠웨이트·이라크·이란 등)의 수출은 2025년 기준 전 세계 물량의 39.7%, 2026년 1~2월에는 39.3%를 차지했다.

 

선종별로는 VLCC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아라비아만에서 선적된 원유의 87.3%를 VLCC가 운송했으며, 나머지는 10.2%가 수에즈막스, 2.2% 아프라맥스 등이었다.

 

유럽의 탱커 중개업자는 “아라비아만은 글로벌 원유 해상 물류의 심장이며, 이 지역이 흔들리면 무엇보다 VLCC 시장 전체가 요동친다”고 말했다.

 

올해 1~2월 아라비아만 원유를 수입한 주요 국가는 중국 본토 3,300만 톤(23.2%, 전년 대비 –11.7%), 인도 2,330만 톤(16.3%, 전년 대비 +23.1%), ASEAN 2,210만 톤(15.5%, 전년 대비 –15.5%), 일본 1,640만 톤(–5.3%), 한국 1,420만 톤(–15.2%) 등이다.

 

중국의 수입 감소와 인도의 수입 급증이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아시아 내 수요 중심축이 이동했다.

 

아라비아만의 주요 원유 수출 터미널은 라스 타누라(Ras Tanura), 바스라(Basra), 미나 알 아흐마디(Mina Al Ahmadi)로, 이들 3개 터미널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올해 1~2월 아라비아만의 주요 수출 터미널 물동량은 라스 타누라가 4,670만톤(32.8%), 바스라 2,710만톤(19.0%), 미나 알 아흐마디 1,020만톤(7.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