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수)

  • 맑음동두천 -4.5℃
  • 구름많음강릉 1.0℃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1.8℃
  • 박무대구 2.0℃
  • 흐림울산 7.7℃
  • 박무광주 1.4℃
  • 흐림부산 7.8℃
  • 흐림고창 0.2℃
  • 흐림제주 9.1℃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5.0℃
  • 맑음금산 0.5℃
  • 흐림강진군 1.6℃
  • 흐림경주시 6.3℃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해운/항만/물류

ZIM 노사, 고용·보상 잠정 합의…파업 종료

  • 등록 2026.02.25 08:07:03


이스라엘 짐(ZIM) 노조가 회사와 고용·퇴직금·보상 체계에 대해 잠정 합의하면서 지난주부터 이어진 파업이 사실상 종료됐다.

 

직원들은 24일 순차적으로 업무에 복귀하기 시작했다.

 

업계에선 이번 노사 합의로 하팍로이드(Hapag Lloyd)의 ZIM 인수 절차에서 남아 있던 핵심 장애물이 제거된 것으로 평가한다.

 

ZIM 노조는 인수합병에서 이스라엘 내 약 1,000명의 직원들 중 120명만이 기존 조직에 잔류하는 구조가 알려지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노조는 “인수합병 협상 최종 단계에서 노조가 배제됐다”고 주장하며 하이파·홀론·아슈도드 시설에서 파업을 확대했다.

 

이스라엘 매체 Calcalist 보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인수 계약의 일환으로 약 500명의 퇴직 예정 직원에게 지급할 최소 3억 달러 규모의 퇴직금 패키지를 마련했다.

 

또한 기존 120명 외에 추가 400명이 하팍로이드가 설립할 이스라엘 본사(HQ)로 이동하는 데 노사가 합의했다.

 

한편 ZIM 노사의 합의로 인수합병의 마지막 관문으로는 골든 셰어 승인만이 남게 됐다.

 

이스라엘 정부와 의회는 여전히 하팍로이드의 ZIM 인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업계는 노사 합의가 이뤄진 만큼 결국 인수합병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