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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중동 항해지원금 3년 연속 동결…선주단체들, "환영"

  • 등록 2026.01.12 11:35:20

 

중동 해역에서 운항하는 선주들이 부담하는 항해지원금(Navigation Fees)이 3년 연속 동결됐다.


런던의 비영리 해양단체인 국제항법보조기구재단(IFAN)은 최근 중동 항법보조기구 MENAS(Middle East Navigation Aids Service) 운영을 위한 지원금 수준을 “상세한 검토 끝에 변동 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마지막 인상 이후 3년째 동결이다.

 

이 비용이 동결되면 중동 해역을 오가는 탱커·벌크·컨테이너 선사들의 비용 부담을 일정수준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IFAN의 CEO 캐서린 멀비힐(Catherine Mulvihill)은 "MENAS 운영비와 항해안전서비스 제공 비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26년에도 항해 수수료를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동 항로를 이용하는 선주단체들은 “고금리·고운임 변동성 속에서 비용 안정성 확보는 긍정적”이라며 환영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MENAS는 중동 해역 2,000개 이상의 부표·등대·항로표지를 관리하며 항해경보, 해상안전정보 등을 제공하는 중동지역 핵심 항법지원기관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동결 조치가 선주에게는 유리하지만 MENAS의 노후 항로표지 교체와 디지털 항법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투자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