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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해운거목]②석두옥-대한민국 해운산업 근대화 기반 마련

  • 등록 2026.01.09 10:08:01

 

 

해성 석두옥은 부원 선원에서 시작해 해운회사 대표 및 해운단체 수장까지 오른 해운계의 대표적인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그는 대한해운공사 사장을 지내고, 한국선주협회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또 한국해운조합법에 의한 한국해운 조합 출범시 초대부터 4대까지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해운거목 선정위원회는 석두옥의 경우 단순히 이력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선박 현대화, 해기사 양성 등 연안해운 근대화에 대한 기여도가 아주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선주협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웨이버(Waiver)제도 시행 등 국적선 경쟁력 강화에 힘썼고, 해운조합 이사장으로서는 연안 해운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다.

 

시작은 평범했다.

 

석두옥은 13세 초에 영흥공립보통학교에 전입했다가 중퇴하고 인천해양양성소 별과인 항해과에 입학해 1921년 11월 수료했다.


수료와 동시에 조선우선㈜에 입사, 일본과 블라디보스톡 항로를 운항하던 청진환(淸津丸) 견습선원으로 승선했고, 8년 후 항해사 면장을 받고 정식 항해사가 됐다.

 

선상에서는 1등 항해사까지 근무했으며 이후에는 육상 관리직, 선사 임원 등을 거쳤다.

 

석두옥은 대한민국 해운 근대화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1970년 8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한국해기사협회로부터 해기사 '명예의 전당' 헌정 인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