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선주사 나비오스 마리타임(Navios Maritime)이 HJ중공업에 4척의 8,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발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안젤리키 프란고우(Angeliki Frangou)가 이끄는 나비오스 마리타임은 전통연료 추진방식의 네오파나막스급 4척을 약 4억 6000만 달러에 HJ중공업에 발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HJ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HJ중공업은 지난 2022년 나비오스 마리타임으로부터 총 2억 4000만 달러 규모의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들 선박은 지난해 11월 명명식과 함께 인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