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중공업이 일본 ONE로부터 LNG 이중추진 컨테이너선 최대 12척을 수주했다.
그리스의 선박중개업체인 인터모달(Intermodal)에 따르면 ONE는 최근 HD현대중공업과 '8+4척'의 1만 6,000TEU급 LNG이중추진 컨테이너선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척당 신조가는 약 2억 2000만 달러다.
선택적 옵션이 모두 확정되면 총 신조선가는 25억 달러에 달하게 된다.
ONE는 미국의 중국산 선박에 대한 항만수수료 부과 방침 때문에 중국 조선소를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ONE는 지난해만 해도 중국 장난조선소와 양쯔장조선소에 최대 22척의 1만 3,000TEU급 메탄올이중추진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