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해운이 6월부터 아시아와 북미 서안을 연결하는 'APX(Asia Pacific Express)' 서비스를 시작한다.
TS라인과 SeaLead쉬핑이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에 참여하는 형식이다.
고려해운으로서는 1985년 미주 서비스를 현대상선(현 HMM)에 매각한 이후, 약 40년만의 북미향 정기서비스를 재개하는 셈이 된다.
고려해운은 이달 아시아~멕시코 항로 서비스를 개시했고, 지속적으로 항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
APX 서비스 루프는 칭다오~상하이~닝보~부산항 신항~롱비치~부산항 신항이다.
첫 출항은 6월 18일 칭다오항으로 예정됐다.
부산항 신항에서 미 서안 롱비치항까지의 리드타임은 약 14일 간이며, 고려해운은 6500TEU급 'KMTC 문드라(MUNDRA)호'를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