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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방산 호황'에 獨 Thyssenkrupp, 잠수함 건조도크 확장

  • 등록 2025.05.12 09:38:44

 

 

방위산업 호황에 독일 티센크루프(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잠수함 건조 도크를 확장하고 있다.

 

독일 최대의 군함 건조업체인 TKMS는 지난 8일 싱가포르로부터 Type 218SG 잠수함 2척을 추가로 수주해 총 6척을 건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주로 TKMS 산하의 2개 야드는 2040년대까지 조선소를 풀가동할 물량을 확보했다.

 

TKMS는 킬(Kiel)에 주 생산라인을 두고 있으며, 독일 북동부 해안 비스마르(Wismar)에 있는 두 번째 야드를 잠수함 건조도크로 전환 중이다. 비스마르야드는 크루즈선 건조업체인 MV베르프텐(MV Werften)이 파산하면서 2022년 인수한 곳이다.

 

TKMS CEO 올리버 버크하트(Oliver Burkhard)는 "현재로서는 3번째 야드를 추진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면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TKMS가 지난 3년간 생산능력을 두배로 늘렸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방위산업이 '특별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