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통영의 HSG성동조선이 최근 덴마크 글로벌 에너지기업 오스테드(Orsted)와 첫 번째 로드아웃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드아웃이란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한 후 운반선에 싣는 것을 뜻한다.
HSG성동조선은 자사 최첨단 설비와 첨단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오스테드의 자켓 하부구조물 장비 이송을 완료했다.
이 장비들은 대만 창화2b&4 해상풍력 발전단지 현장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HSG성동조선은 이번 로드아웃으로 양사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계기로 국내외 해양에너지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진상 HSG성동조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해상풍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