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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美, 加 데이비조선소와 ASC 5척 추가 계약

  • 등록 2026.02.13 11:19:23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캐나다 데이비(Davie)조선소와 북극 순찰함(ASC, Arctic Security Cutter) 5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총 11척 규모의 신조 쇄빙선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로써 미국의 ASC 신조 프로젝트에서 K-조선은 완전히 배제됐다.

 

미국은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중형 쇄빙선 '폴라 스타(Polar Star)호' 및 '힐리(Healy)호' 2척 만을 운용하고 있었다.

 

그러다 2025년 중반 상업 쇄빙선 '스트리스(Stris)호'를 도입한 데 이어 볼린저(Bollinger)–라우마(Rauma Marine Constructions)에 6척의 쇄빙선을 발주하고, 이번에 데이비조선소와  5척을 계약함으로써 총 11척의 ASC 함대를 보유하게 됐다.

 

데이비조선소 발주 물량의 첫 인도는 2028년으로 예정됐다.

 

데이비조선소는 이번 계약에 따라 첫 2척은 핀란드 헬싱키조선소(Helsinki Shipyard)에서 건조하고 나머지 3척은 미국 텍사스(갤버스턴·포트 아서)의 데이비야드에서 건조한다.

 

이는 핀란드의 쇄빙선 설계·건조 전문성을 미국 조선산업에 이전하고, 납기 단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ASC는 다목적 극지 지원선(MPPS) 설계를 기반으로 해 이미 7척이 다양한 구성으로 건조된, 소위 검증된 플랫폼이다.

 

ASC 11척은 향후 알래스카 북극해와 그린란드 주변 북대서양, 그리고 유럽의 북극 해역 등지에서 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 해안경비대의 케빈 E. 런데이(Kevin E. Lunday) 사령관은 “이번 5척 계약은 미국이 북극에서 해양 강국으로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조치"라며 "커터 건조 가속화는 북극 국경과 접근 해로 방어능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국내 조선업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