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Evangelos Marinakis)가 중국 헝리중공업(Hengli Heavy Industry)에 VLCC 11척을 발주하며, 최근 고조된 VLCC 열기에 다시 불을 지폈다.
업계에선 이번 계약 규모가 최대 1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마리나키스가 이끄는 캐피털 마리타임(Capital Maritime & Trading)은 최근 헝리중공업과 이같은 내용의 신조발주 계약을 마무리했다.
VLCC는 최근 강한 용선료와 노후화된 글로벌 선대, 그리고 장금상선의 대규모 중고선 매입으로 선주들의 선호도가 급격하게 높아진 선형이다.
업계 관계자는 “VLCC 신조 가격이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마리나키스는 선제적으로 움직였다”며 “이는 향후 2027~2029년 시장 회복을 겨냥한 전략적 베팅”이라고 평가했다.
또 탱커부문의 한 중개인은 “장금상선의 중고 VLCC 매입 러시가 시장을 자극했다"면서 "신조 발주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