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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MSC, 초대형에서 벗어나 포스트 파나막스급 '2+2척' 발주

  • 등록 2026.01.27 19:28:22

 

MSC가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심의 발주 전략에서 벗어나 중형 선대인 포스트 파나막스급을 발주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MSC는 중국 양저우궈위조선소(Yangzhou Guoyu Shipbuilding)에 5,000TEU급 컨테이너선 '2+2척'을 발주했다.

 

확정분 2척은 2028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 신조 계약은 지난해 말 체결됐으나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조선가는 척당 5,0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5,000TEU급 표준 컨테이너선의 신조 가격은 6,000만 달러를 웃도고 있으며, 이번 발주분은 기존 전통 연료를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일부 할인이 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발주 선박은 MSC가 2022년 이후 본격적인 신조 발주에 나선 이후 계약한 컨테이너선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로 알려졌다.

 

클락슨(Clarksons) 데이터에 따르면 MSC의 현재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 잔량은 총 113척으로, 선형은 1만 300TEU급부터 2만 4,000TEU급까지 다양하다. 전체의 약 3/4는 초대형 컨테이너선(ULCV)이다.

 

MSC는 그간 8,000TEU급 이하의 중소형 컨테이너선을 신조 발주하는 데에는 소극적이었다. 이 정도 규모의 선박은 중고선 매입이나 리세일 신조선을 통해 조달해왔다.

 

한편 양저우궈위조선소는 과거 벌커 전문 조선소였으나 재정난으로 인해 2016년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2023년 중국 선사들로부터 가스운반선을 수주하며 재가동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