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선사 크누센OAS쉬핑(Knutsen OAS Shipping)이 에너지 메이저 에퀴노르(Equinor)의 LNG운반선 신조 발주를 따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크누센은 이 사업을 한화오션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에퀴노르는 아직 발주 규모를 확정 발표치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17만 4000cbm급 '2+2척' 발주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크누센의 Trygve Seglem 회장은 “에퀴노르와의 협력은 회사의 LNG 운송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화오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효율·친환경 선박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퀴노르는 최근 LNG 운송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용선계약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발주는 그 일환으로 해석된다.
노르웨이 펀리(Fearnley) LNG는 보고서에서 “에퀴노르의 LNG 운송 전략은 장기적으로 북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공급망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크누센의 선대 확장은 이러한 전략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