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MA CGM이 단 1년 만에 여성 선원을 2배로 늘리며, 2030년까지 최소 1,000명의 여성 선원을 선박에 배치하겠다는 새 목표를 제시했다.
CMA CGM은 작년에 시작한 'She Sails 프로그램'에 힘입어 여성 선원 수를 200명에서 403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CMA CGM은 "여성 인력의 숫자 뿐 아니라 직책과 역할도 확대했다"면서 "이는 단순한 인력 충원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해운업 전반의 문화적 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CMA CGM의 인사담당 부사장인 Christine Cabau Woehrel은 "우리는 모든 팀에서 성평등을 지속가능한 현실로 만들고자 한다”며 “여성 선원의 비중 확대는 해운업계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라고 강조했다.
CMA CGM은 여성 선원 비중을 기존 목표치보다 5%포인트 상향된 15% 이상으로 203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CMA CGM은 이미 항만 물류와 선박 운영 부문에서 여성 인력 비중을 늘려왔으며, 이번 조치는 선박 현장 근무까지 확대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