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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ZIM, 수에즈 운하 복귀 위한 '운영계획' 마련

  • 등록 2025.11.21 04:06:42

 

이스라엘 선사 Zim이 수에즈 운하 복귀를 위한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 항로가 차단된 이후, 글로벌 해운업계가 추진해온 정상화 움직임 중 하나다.

 

Zim의 CEO 엘리 글릭만(Eli Glickman)은 21일 실적발표 컨퍼러스콜에서 "가까운 미래에 수에즈 운하 복귀가 점점 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사실 보험사가 홍해로 돌아가는 것을 승인해 주길 기다리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수에즈 운하로 복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im은 최근 홍해 항로의 위험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의 홍해 위기로 다수의 선사들이 안전을 이유로 희망봉 우회 항로를 선택해 왔으나 이로 인해 운항 시간이 길어지고 연료비와 운임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큰 부담이 돼 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Zim의 수에즈 운하 복귀 계획은 다른 선사들에게도 복귀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