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정부의 해상·하천운송공사인 Rosmorrechflot가 2025~2026년 겨울 항해 기간 동안 전국 16개 얼어붙은 항구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쇄빙선 34척을 배치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은 11월부터 시행된다.
쇄빙선은 핀란드만, 아조프해, 카스피해, 화이트해, 카라해, 오호츠크해 등 주요 해역에 배치되어 선박의 안전한 항로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항만의 쇄빙선은 11월 1일까지, 선형 쇄빙선은 12월 1일까지 준비를 마칠 계획이며, 아조프 분지의 경우 11월 15일까지 운항 준비가 완료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핀란드만에는 12척의 쇄빙선이 투입돼 상트페테르부르크, 비소츠크, 비보르그, 우스트-루가 등 주요 항만에 배치된다.
아조프해에서는 Kapitan Demidov호, Kapitan Moshkin호 등 6척의 쇄빙선이 운항되며, 일부는 카브카즈(Kavkaz)항과 템륙(Temryuk)항으로 유도될 수 있다.
또 볼가-카스피 운하 및 아스트라한, 올랴 항구에는 Kapitan Chechkin호, Kapitan Bukayev호, Kapitan Metsayk호가 배치된다.
백해에서는 4척의 쇄빙선이 아르한겔스크(Arkhangelsk)와 칸달라크샤(Kandalaksha) 해역에서 운항된다.
북극의 사베타항에는 Novorossiysk호, Tor호, Pomor호가 배치된다.
극동 오호츠크해에는 Magadan호, Kapitan Khlebnikov호 등 5척이 바니노(Vanino)항 및 드-카스트리(De-Kastri)항 접근을 지원하며, 마가단항은 Moskva호가 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