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오션이 독일의 중량물운송 전문기업 SAL 헤비리프트(SAL Heavy Lift)에 반잠수식 중량물운반선 2척을 매각했다.
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SAL은 1만 7,000dwt급 ‘선샤인(Sun Shine)호’(2008년 건조)와 2만 4,629dwt급 ‘선라이즈(Sun Rise)호’(2012년 건조)를 팬오션으로부터 매입했으며, 이들 선박을 각각 ‘Luisa호’와 ‘Alma호’로 선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인도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4월 사이 유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SAL이 네덜란드 점보쉬핑(Jumbo Shipping), 미국 인터마린(Intermarine)과 함께 구성한 'JSI 얼라이언스'에서 상업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SAL은 이미 중국에서 건조된 2만 6,000dwt급 ‘Zhong Ren 121호’와 ‘Zhong Ren 122호’를 장기 용선 형태로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로 총 4척의 반잠수식 선박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