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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신조선가, 3주 연속 약보합세…'컨'선만 강세

  • 등록 2025.09.22 08:54:34

 

19일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Clarksons Newbuilding Price Index)는 185.37로 나타났다.


전주(185.66) 대비 0.29포인트(0.16%) 하락한 수치로, 지수는 3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4주간 흐름을 보면 ▲8월 22일 186.21 ▲8월 29일 186.27 ▲9월 5일 185.83 ▲9월 12일 185.66로, 186선을 중심으로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의 경우 발주 문의와 슬롯 확보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

 

머스크, MSC, 에버그린 등 메이저 선사들이 차세대 친환경 컨테이너선 신조를 적극 추진하면서 선가가 상대적으로 강세다. 특히 1만 4,000~1만 8,000TEU급에서 LNG·메탄올 이중연료 발주가 이어지며 신조선가지수 방어 역할을 하고 있다. 

 

LNG운반선은 카타르·미국 프로젝트에 따른 신조 발주가 지연되며 계약 공백이 나타나고 있다.

 

카타르 2차 물량(200척 프로그램) 중 후속 옵션 발주가 지연되는 가운데, 한국·중국 조선소 간 가격 경쟁이 이어 지며 단기적으로는 선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됐다.

 

유조선은 중고선 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신조 발주세는 제한적이다.

 

 대형 VLCC보다는 MR·LR급 제품탱커선 수요 중심이며, 선가 지수는 보합 내지 소폭 약세다.

 

벌크선은 시황 반등에도 불구하고, 환경규제 대응 투자 부담 탓에 선주들의 신조 발주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핸디급~캄사르막스급에서 산발적으로 계약이 성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