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블라디보스톡 간 페리가 운항을 재개했다.
TASS통신에 따르면 10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승객 56명을 태우고 속초에 도착한 데 이어 11일 한국인, 러시아인, 카자흐스탄인 등 승객 78명을 태우고 출항했다.
이 노선에 투입된 선박은 'GNLST 그레이스호'로, 승객 570명과 차량 35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선사인 ㈜지앤엘에스티(GNLST)는 초기엔 중고차 수출을 중심으로 주 1회 운항하며, 수요에 따라 주 2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이 노선 운항은 선사의 재정 문제로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