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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단체

해진공 주최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 '성료'

  • 등록 2025.08.25 11:19:02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와 관련한 해진공의 역할과 해상풍력 특수선박 및 전용항만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시점을 고려하여,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중심으로 해진공이 처음 마련한 산업관계자 소통의 장으로 개최됐다.  

 

행사 주요내용은 △국내 해상풍력 인프라 관련 시장현황 및 제언관련 외부 전문가 강의 △해진공의 해상풍력 인프라(특수선박-전용항만)금융 지원체계 구축 관련 추진방향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특수선박과 전용항만의 수요·공급·정책으로 구분하여 해상풍력 특수선박과 전용항만 사업추진 관련 기업을 비롯한 정책 관계자,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외 기업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해상풍력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다양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한 참석자는 “해진공이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상풍력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해관계자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인프라 시장은 초기단계로 정책적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이를 뒷받침할 금융지원 체계 또한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해진공은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해 국내 해상풍력 인프라 생태계의 안정적 형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문적 검토를 뒷받침하기 위해, 해진공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와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협의체를 운영하며 구체적 실행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해진공은 금융지원 수요와 리스크 요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설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타 금융기관과 협력 논의를 지속하고, 금융구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개발에 필수적인 특수선박과 전용항만 생태계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한계가 있다”라며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는 국내 사업자가 직접 특수선박을 발주할 수 있는 시장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업운영 기술 내재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여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