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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Maersk, 인도 동안 항만개발에 10억 달러 투자

  • 등록 2025.08.24 10:06:14

 

머스크(Maersk)의 터미널 운영 자회사인 APM터미널이 인도 동안의 안드라프라데시 항만 개발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22일 나이두(Chandrababu Naidu) 인도 총리가 참석해 체결한 협약에는 APM터미널의 인프라 지원과 함께 라마야파트남(Ramayapatnam)항과 마칠리파트남(Machilipatnam)항, 그리고 물라페타(Mulapeta)항 업그레이드가 포함됐다.

 

현재 라마야파트남항은 1단계 공사가 64% 진행됐으며, 마칠리파트남항과 물라페타항은 모두 1단계 사업이 40% 이상 진척됐다.

 

APM터미널은 새로운 터미널 개발과 함께 최신 화물처리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나이두 총리는 "(이 프로젝트로 인해) 약 1만 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안드라프라데시를 인도 해상무역의 동부 관문이자 물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안드라프라데시에는 620마일이 넘는 해안선이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매 30마일마다 항만, 어항, 수산물창고와 같은 해양 인프라를 개발하는 것이다.


APM터미널은 2004년 인도에 진출했으며, 이미 구자라트 피파바브(Pipavav)항 터널과 뭄바이터미널(APM Terminals Mumbai)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머스크는 올해 초 인도 코친(Cochin)조선소와 별도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인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