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선 정보제공업체 Xeneta가 경쟁사 eeSea를 인수한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Xeneta는 운임 데이터가 강세이고, 덴마크의 eeSea는 정시성 등 각종 정기선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주로 제공하는 업체다.
제네타는 "이번 거래를 통해 물류업체들이 비용 뿐 아니라 서비스 수준을 기준으로 화물 계약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Xeneta의 CEO 패트릭 버글런드는 eeSea 인수를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은 화물 비용을 제어하고 배송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eeSea의 창립자이자 CEO인 사이먼 선드볼은 "물류업체와 화주 간 진정한 파트너십은 운임 뿐 아니라 물류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관계가 있다"면서 "여기에는 eeSea가 제공하는 운송시간, 정시성, 취소된 항해, 주간 안정성 및 일정 예측 정확도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eeSea는 2015년 설립돼 코펜하겐에 본사를 두고 활동을 해왔다. 제네타는 전 세계에 2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비상장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