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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15개월만에 대형 '컨'선 수에즈 운하 첫 운항

1만 5,536TEU 급 'CMA CGM Osiris호'

  • 등록 2025.06.21 08:27:08

 

 

CMA CGM 선박이 대형 컨테이너선으로서는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에즈 운하를 통항했다.

 

수에즈운하관리청(SCA)에 따르면 지난 18일 1만 5,536TEU급 'CMA CGM 오시리스(Osiris)호'(2021년 건조)가 싱가포르에서 출항해 수에즈 운하를 거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로 운항했다.

 

SCA의 오사마 라비(Ossama Rabiee) 청장은 "이 운항은 수에즈 운하를 통한 대형 컨테이너선 복귀의 새 단계"라고 평가했다.

 

'CMA CGM 오시리스호'의 수에즈 운항 통항은 2024년 3월 이후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성사된 대형 컨테이너선의 첫 운항이다.

 

SCA는 선사들의 수에즈 운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13만 톤 이상의 컨테이너선에 대해서는 15% 통항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라비 청장은 CMA CGM 경영진과의 협의를 통해 CMA CGM 소속 대형 선박 수척이 추가로 수에즈 운하를 운항키로 합의했다면서 다른 선사들도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MA CGM는 수에즈 운항 복귀에 가장 적극적인 선사로 꼽힌다. CMA CGM 오시리스호 운항에 앞서 이번주에만 이미 2척의 중소형 컨테이너선이 수에즈 운하를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