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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매일 8척에 에너지절감장치 설치"

클락슨·DNV, "전체의 41%가 에너지절감장치". 방향타 및 프로펠러 부속품 최다

  • 등록 2025.06.01 10:38:06

 

 

 

전체 선박의 41%에 한개 이상의 에너지절감장치가 설치됐다.

 

클락슨(Clarksons)과 DNV의 대체연료인사이트 플랫폼에 따르면 100gt급 이상 선박 11만 2,700척 중 41%가 최소한 한개 이상의 에너지절감장치를 설치했다.

 

2020년만해도 이 비율은 28%였다. 클락슨은 "이는 매일 8척의 선박에 하나 이상의 에너지절감장치가 장착돼 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클락슨의 지난 5월 데이터에 의하면 운항 중이거나 발주된 선박에서 방향타와 프로펠러 주변의 부속품이 가장 많이 선택됐다. 고무 벌브가 5,443건으로 에너지절감기술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프리 스월 스테이터 3,654건, 프로펠러 덕트 3,508건, 프로펠러 보스 캡핀 2,988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풍력추진시스템은 70척에 설치됐으며, 발주된 선박은 79척이다.

 

반면 선체 아래에 공기윤활시스템을 갖춘 선박은 283척이며, 발주 선박은 349척으로 집계됐다.

 

또 현재 82척의 선박에 보조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보조배터리 장착 선박의 오더북은 73척이다.

 

현재 LNG를 추진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은 1,372척, LNG 사용가능 선박은 573척으로 각각 집계됐다. 클락슨은 이를 전 세계 선박의 6.8%가 LNG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이중추진 선박에서 LNG와 메탄올 비율은 클락슨과 DNV의 조사치가 각각 다르다.

 

클락슨은 글로벌 이중추진 선박 오더북의 37.4%는 LNG, 10.3%는 메탄올이라고 밝힌 반면 DNV는 전체의 23.9%가 LNG가능, 12%를 메탄올 가능으로 파악했다. DNV의 파악한 메탄올 비율이 좀더 높으며, DNV는 지난 4월의 경우 대체연료 기능을 갖춘 선박 48척에 대한 주문이 접수됐으며, 이 중 24척은 메탄올, 20척은 LNG라고 밝혔다.

 

클락슨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 중 메탄올을 사용할 수 있는 선박은 58척이며, 141척은 메탄올 사용가능 인증을 받았다.

 

LPG 추진가능 선박은 139척이며, 암모니아 추진가능 선박은 192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