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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Bimco, "내년 24만 TEU, 2026년 48만 TEU 해체 예상"

올해 부진했던 반면 2026년 '해체 쓰나미' 가능성

  • 등록 2024.12.04 10:06:03

 

 

올해 노후 컨테이너선 해체가 크게 저조했으나 내년과 2026년에는 해체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의 수석 해운애널리스트인 닐스 라스무센(Niels Rasmussen)은 올해의 부진한 해체 움직임이 12월에도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선령 20년 이상의 컨테이너선이 약 340만 TEU에 달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클락슨 리서치(Clarksons Research)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총 7만 3,000TEU, 51척의 컨테이너선이 해체됐으며, 지난 10월에는 단 4척의 컨테이너선만이 해체장으로 보내졌다.

 

Bimco는 올해 해체량이 약 8만 2,500TE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해체량이 24만 100TEU로 올해보다 약 3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홍해 위기'가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2026년에는 해체량이 48만 500TEU로 '해체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령을 감안하면 해체대상이 되는 컨테이너선은 대부분 중소형선이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해체된 컨테이너선의 절반인 4만 7,000TEU가 피더선이었다.

 

틀락슨 리서치는 피더 컨테이너선 해체가 2025년 12만 8,000TEU, 2026년에는 18만 1,000TEU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