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3582억 원이다. 이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아시아지역 선사를 일본 선주사인 K-라인으로 보고 있다. K-라인은 지난달 입찰을 거쳐 인도 게일(Gail)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셔틀탱커 1척 등 총 25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약 56억 달러(7조 7235억 원)로, 올해 목표 97억 달러의 58%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