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급(KR)이 16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 다이아몬드홀에서 연 '2024 KR 디지털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참석자들이 많았다.
'해사산업 디지털 확산과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해사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발표 내용도 다양했고, 질문도 폭넓게 나왔다.
KR 연구본부 김대헌 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외부 초청 인사로 서울대 윤성로 교수가 '최신 AI 기술 개념 및 응용'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 AI융합센터 장화섭 센터장이 'AI & Digital Physics-based Maritime' ▲ AI융합센터 김종오 수석 연구원이 'AI 솔루션을 이용한 선체구조 응력예측 모델 개발' ▲ DT시스템개발팀 신용덕 선임 연구원이 'AI로 앞서가는 고객 서비스' ▲ AI융합센터 한기민 책임 연구원이 '선박 운항 빅데이터와 인사이트' ▲ ICT솔루션팀 김주성 선임 연구원이 '안전한 선박 건조를 위한 최적 도킹 배치시스템 개발'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에 잠시 들른 KR 이형철 회장은 "한국선급은 디지털 선급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최신 AI 기술과 디지털 융합 기술을 활용한 KR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들을 상세하게 소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