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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ILA 파업…"걸프만 벌크화물 영향은 미미"

컨테이너터미널과 대비

  • 등록 2024.10.02 07:28:32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의 파업에도 미국 걸프만 벌크화물 운송은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직격탄을 맞게 되는 컨테이너화물과는 온도차가 극명하게 나는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휴스턴항에서는 ILA의 파업 이후에도 벌크화물 운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휴스턴과 뉴올리언스의 대부분의 벌크터미널에는 ILA에 가입하지 않은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다만, 포츠아메리카, QSL, CSA의 항만 노동자들은 ILA에 가입돼 있다.

 

따라서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포츠아메리카터미널의 철강 및 벌크화물 운송은 이번 파업으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터미널에서는 여전히 선박이 운항되고 있지만, 트럭킹 작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포츠아메리카터미널에는 5일까지 입항 예정선박이 전혀 없으며 이후 8,269TEU급 컨테이너선 'MSC Tianshan호'(2006년 건조)와 7,409CEU급 자동차운반선 '글로비스 스카이호'(2017년 건조)가 입항할 예정이다.


또 CSA는 작업중단에 대비해 ILA 미가입 노동자들을 대기시켰지만, 현재까지 운송작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QSL은 루이지애나에 3개, 휴스턴에 2개의 벌크터미널을 갖고 있다.

 

반면 미 동안의 컨테이너터미널은 ILA의 1일 파업 시작과 함께 곧바로 마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