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한달 간 31만 7,000TEU의 신조 컨테이너선이 인도됐다.
클락슨 리서치(Clarksons Research)는 이같이 밝히면서 올들어 1~3월 3달 간 인도된 75만 1,000TEU를 합하면 4개월 동안 무려 100만 TEU가 넘는 선복이 인도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치는 사상 최대치다.
한편 발틱국제해운협의회(BIMCO)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Niels Rasmussen은 현재 오더북이 610만 TEU로 전체 선대의 약 21%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전체 인도 선복량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많은 300만 TEU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인도 예상선복은 200만 TEU 미만이지만, 이 또한 2023년과 2024년에 이은 역대 3번째 선복량이다.
Rasmussen 애널리스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글로벌 컨테이너선대는 21% 증가한 반면 컨테이너 물량은 4%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글로벌 컨테이너 선대는 15%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