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분기에도 LPG선 신조 발주가 쾌조를 보였다.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올들어 1~3월 간 LPG선 신조 발주금액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VLGC 신조선가는 2021년 초 7,700만 달러에서 현재 이보다 53% 급증한 1억 1,800만 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클락슨은 "올 1분기 37척, 260만 ㎥의 LPG선이 발주됐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용량 기준으로 37%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4월 초 기준 전 세계의 LPG운반선 선대는 1,651척, 4,780만 ㎥로 연초보다 용량 기준 2.3% 증가했다.
클락슨은 올해의 경우 1분기에 110만 ㎥, 18척의 LPG선이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간으로는 270만 ㎥의 LPG선 인도가 이뤄져 선복량이 5.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클락슨은 또 올해 전 세계 LPG 교역량은 미국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8% 증가한 1억 3,1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