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15일 공단 본사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해양문화 확산 및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 분야 ESG 실천과 지속가능한 바다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한기준 KOEM 이사장과 김경배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총재가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해양보호 프로그램 공동개발 △해양 전문인력 양성 및 직무능력 향상 △해양문화 확산 캠페인 지원 등이다. 한기준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바다를 통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통신 취재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수중드론’ 등 스마트 신기술을 활용한 여객선 운항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로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수중 드론으로 여객선 안전관리…공단 운항관리자 전원 드론 자격 취득 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고도화 사업을 추진, 현재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 항공드론 23기를 배치하고 102개 항로 152척 여객선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안전운항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 중이다. 공단 운항관리자 151명 전원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29.1%가 드론 교관 및 1종 조종자다. 여기에 공단은 수중드론을 도입해 여객선 하부 점검 체계도 갖췄다. 특히 추진기 등 부유물 감김 사고가 잦은 여객선 특성상, 수중드론을 활용한 해양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초 공단은 '항공안전법'에 따른 무인비행장치 적용 특례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여객선 사고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전국 운항관리센터의 항공 및 수중드론 영상정보를 공단 본사 운항상황센터로 실시간으로 송출해
해양환경공단(KOEM)은 경남 통영항을 시작으로 2024년도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요 항만 및 해역 내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연간 6,000톤을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통영항을 비롯한 전국 7개 항만에서 1차 사업을 수행하고 이후 한려·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습지보호구역, 해양보호구역 등 33개 해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기준 KOEM 이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 방위적 정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한 작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통신 취재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올해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2월 8~12일) 여객 수송실적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22만 500여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차량 수송실적은 5만 1000여대로 전년 대비 약 27.3%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중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항로는 목포, 완도, 여수, 사천 등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항로였으며, 이용객 수는 3만 6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23년 3만 257명)했다. 차량 수송현황도 여객선 이용객 추이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관광 항로인 제주도가 9,020대(전년 대비 18%↑)를 기록했으며, 이외에 노화도(완도) 5,669대(전년 대비 18%↑), 비금·도초(목포) 4,055대(전년 대비, 33%↑) 등이 높은 차량 수송실적을 기록했다. 여객과 차량 수송실적의 주요 증가 원인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전반적으로 해상기상 상태가 양호하여 운항통제 횟수가 크게 줄었으며, 주요 관광 항로인 제주도 방문객이 전년 대비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단은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앞두고 전국 연안여객선 138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등 철저한
인천항만공사(IPA)는 14일부터 ‘2024년 상반기 인천항만공사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3명이다. 채용분야는 사무(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 안전관리)와 건설(토목, 전기) 분야로, 만 15세 이상부터 34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학력 및 전공에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공개채용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4일 9시부터 22일 18시까지이며, IPA 채용 홈페이지(https://ipa.incruit.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됨에 따라 입사지원서에는 학교명, 성별, 출신 지역, 나이 등 인적사항 관련 항목 기재가 일체 금지된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1차 서류전형에서 최종 채용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전형은 대면면접이 아닌 AI 면접평가로 실시된다. 신체검사 및 결격사유 조회를 통해 최종 임용된 체험형 청년인턴은 4월 1일부터 6개월간 IPA 본사(인천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해양통신 취재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공단 완도 및 제주 운항관리센터 관할 연안여객선 현장점검 강화에 나섰다. 공단 완도 운항관리센터는 완도군, 해남군, 장흥군 지역의 13개 항로 연안여객선 23척을, 제주 운항관리센터는 제주시, 서귀포시 지역 4개 항로 연안여객선 9척을 관리하고 있다. 이중 완도 운항관리센터 관할 6개 항로가 국가보조항로다. 지난해 공단은 완도 운항관리센터 관할 국가보조항로 등 전(全) 항로 연안여객선에 교통약자(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완도와 제주지역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 관할 여객선 항로의 안전관리 사항과 여객 편의시설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오는 8일부터 닷새 동안 정부와 함께 시행하는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안전대책‘ 준비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해상 위급 상황 발생 등에 대비한 ’드론 등 활용 안전운항관리 체계‘ 가동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 대책 기간(2.8.~2.12.) 총 17만 6000여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완도는 전국에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많은 지역 중 한
해양환경공단(KOEM)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시 송파구 소재 마라복지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마라복지센터는 중증 장애인 보호 복지시설로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海천사기금’과 해당 모금액 만큼 공단이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됐다. 한편 공단은 마라복지센터를 10년 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밖에 ▲연탄배달 ▲시설개선 봉사활동 ▲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기준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통신 취재팀|
한국과 일본의 선망어업조합이 한일어업협정 재개를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사상 처음 채택해 양국 정부에 전달한다. 지난 8년간 한일어업협정 결렬로 국내 수산업계 손실액만 수천억 원에 달하는 만큼 이번 공동 건의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부산 소재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대형선망수협)은 5일 세종시 해양수산부 청사를 찾아 일본 원양선망어업협동조합(원양선망어협)과 공동 작성한 건의문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일본 원양선망어협도 자국 정부에 동일한 건의문을 제출한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한일어업협정 재개를 촉구하며 양국 선망 업종만이라도 상호국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고기잡이를 우선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국 민간조합이 함께 협정 재개를 공식 건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 조합은 “최근 고유가와 수산물 소비 부진이 이어지며 어업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특히 한일은 2016년 이후 8년째 상호 EEZ 출입이 전면 금지됐고, 이로 인해 한정된 자국 바다에서 경쟁하며 손실이 쌓여 경영난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두 조합은 지난해 12월 7일 공동 건의문 채택에 합의한 뒤, 두 달간 세부 건의 사항 규정과 조합원 동의 등의 절차를 밟았다. 이번 공동 건의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전국 12개 지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방제대응태세 점검에서 부산지사를 최우수 지사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12개 지사를 대상으로 실전과 동일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 점검을 실시하며 방제훈련, 비상대응훈련, 예방활동, 방제기자재 운용 등 6개 부문을 평가한다. 부산지사는 인명구조, 파공봉쇄, 오일펜스 설치 등 복합적인 대응이 필요한 사고 상황에서 지역 방세세력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우수한 대응역량을 보였으며, 사고 예방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성과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화재, 폭발을 동반한 복합해양 재난사고 대비 훈련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통신 취재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국내 연안 친환경선박 건조 지원을 위해 3월 29일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 선박을 모집한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됐다. 3등급 이상 국가인증 친환경선박*을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선가의 최대 3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3척, 2022년 5척, 2023년 6척 등 현재까지 총 14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140억 원 규모로 7척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친환경선박 인증 등급과 신조선 선가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30%(5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관련 법 개정과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 2등급 1.5%, 3등급 1%의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예로 친환경 1등급 인증을 받은 선가 100억 원의 선박이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최대 30억 원의 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