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관광공사(BTO)와 함께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를 맞아 3일 부산을 찾는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한·일 여객선을 타고 부산항으로 입국하는 일본인 관광객은 약 830명으로, 평소보다 약 4배 가량 많은 수치다. 이날 일본 여행객들의 입국 시, 부산항을 상징하는 캐릭터 해범이&뿌뿌가 손님맞이 환영 세레모니와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부산의 친근한 이미지와 여행의 설레는 분위기를 전하는 한편, 에코백·부산관광지도 등 부산항 기념품도 전달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봄철 성어기 잇단 어선 사고와 관련해 지난 3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해양안전 특별 대책본부’를 운영한 결과, 원거리 조업 어선 등 총 2,371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같은 기간 개최한 해양안전 간담회‧캠페인에 참여한 어업인 등도 6,289명에 달했다. 공단이 지난 한 달여 간 운영한 ‘해양안전 특별 대책본부’는 지난 3월 18일 해양수산부의 어선안전 특별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대응한 것으로, 당시 정부는 공단 등 관계기관들의 유기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공단은 3월 20일 해양안전 경계 강화를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즉각 개최, 최고 경영진과 전국 지사‧센터의 해양사고 예방 역량을 총동원해,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자체 집중점검을 추진했다. 그 결과 대책본부 운영 기간, 공단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포함해 어선 2,149척, 여객선 및 유·도선 222척을 점검했다. 이 중 근해어선 등 원거리 조업 어선과 다중이용선박의 구조 및 설비에 대한 공단 자체 점검 선박 척 수는 1,677척을 차지했다. 특히 공단은 해
부산항만공사(BPA)는 다음 달 14일부터 부산을 모항(母港)으로 하는 크루즈가 잇따라 운항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및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내외 4개 여행사(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가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세레나호(11만 4000톤, 여객정원 3,780명, 승무원 정원 1,100명)를 통째로 빌리는 전세선 형태로 9월 21일까지 부산 모항 크루즈를 총 9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 모항 크루즈 상품은 3박4일부터 5박6일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6항차, 부산항 출국-대만/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홍콩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이다. 9항차 모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동구 초량동) 14번 선석에서 출항한다. 부산 모항 크루즈는 외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이 항해 도중 잠시 부산을 거쳐가는 단순 기항과는 달리 관광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부산에 미리 와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쇼핑, 관광, 숙박, 선용품 업계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부산 모항 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모집 재공고를 29일부터 5월 9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다섯번째 입찰로, IPA는 이번에도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대료, 사업범위 등 재공고의 세부조건은 기존 공고와 동일하며, 사업설명회와 서면질의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에 진행하는 두 번째 재공고는 11일간 상시 입찰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접수장소와 접수가능시간을 숙지해 입찰참가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접수장소는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63 IBS타워 34층 프로젝트룸 #1이며, 접수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IPA 홈페이지(정보공개-입찰정보-항만 입찰정보 안내) 또는 온비드(www.onbid.c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PA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재공고에도 불구하고 입찰참가자가 없는 경우에는 수의계약을 즉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의계약 접수기간 동안 수의계약 의향서 및 가격제안서를 제출받고 최고 임대료 제안자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의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부산항만공사(BPA)는 25일 항만을 통한 밀수, 밀입국 등을 차단하고 항만국경 수호를 위해 보안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감천항 해상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항만과 선박에서 마약 단속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불법무기류 밀수, 외국인 밀입국 등 항만보안을 위협하는 사건에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항만보안기관(국가정보원, 부산해양수산청)과 CIQ 기관 뿐만 아니라 경찰과 군부대까지 10개 기관이 합동점검에 참여해 항만국경 질서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참여기관은 국가정보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사하경찰서, 부산서부경찰서, 육군, 부산항보안공사 등이다. 참여 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선박을 이용해 부두 안벽 등 감천항 전역을 샅샅이 살펴보면서 ▲주요 보호시설 현황 ▲과거 보안사고 발생지점 ▲안전사고 취약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BPA 관계자는 “한 해 1만 척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감천항은 국경, 교통, 안보 등 복합기능을 갖춘 국가보안시설로 철저한 보안체계 확립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에서 직무급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직무급은 직무 특성과 난이도 등에 따라 직무등급을 구분‧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직무급을 신규 도입한 기관은 총 54곳으로, 이 가운데 공단을 포함한 2개 기관이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공단 등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점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전달해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단이 직무급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공단은 총인건비 추가 인상 인센티브(0.1%p)를 부여받고 이를 2025년도 직무급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공단과 공단 노조는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을 위해 ‘노사 공동 협의체’를 운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김준석 이사장 등 경영진이 본사 대면 간담회와 전국 지사‧운항관리센터 전체(32개 단위조직)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 간 합의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공단 노사는 전 직원 직무급 도입에
부산항만공사(BPA)는 2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고용노동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ㆍ장애인 고용환경 및 인식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를 극복하고 맡은 업무에 전념해 모범이 된 장애인 노동자, 장애인 근로지원 및 인식개선·연구 등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BPA는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23년 10월 공공기관 최초로 쉬운말 채용공고문을 제공했으며, 중증장애인 적합직무 발굴 및 제한경쟁채용 등 으로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BPA는 2022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바 있다. BPA 진규호 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BPA가 거둔 성과를 전체 공공 분야로 확산하는 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아암물류 1단지 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납품 기업 천일정기화물자동차㈜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인천항 수출 물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의 자동차 수출은 2022년 대비 42.2% 증가한 76만 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수출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한 10만 9000대를 달성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IPA는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물동량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김상기 부사장이 직접 수출 자동차 부품 납품 기업을 찾아 물류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임직원과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인천항을 통해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고 인천지역 신차 제조공장으로 부품을 납품하는 아암물류 1단지 입주기업으로,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IPA는 이번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방문에 이어 ▴중고자동차 수출 물류업계 면담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내에 자동차 물류 관련 세션도 진
해양환경공단은 '2023년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배후에 각종 공장과 항만시설로 둘러싸인 반 폐쇄성 해역으로 하천이나 육상에서 중금속, 유기물질 등이 다량 유입돼 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항만이다. 이에 2020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환경공단은 부산 북항의 해양환경, 해저지반, 사업여건, 사업규모 등을 조사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했고 2021년 본격적으로 정화사업에 착수했다. 사업규모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약 3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약 45만 ㎥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으로 약 18만 ㎥의 오염퇴적물이 처리됐다. 이번 사업은 3년 차 사업으로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만 ㎡ 해역에서 약 11만 ㎥의 오염퇴적물 수거 및 처리를 완료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부산 북항 내 7만 ㎡ 해역에서 약 10만 ㎥의 오염퇴적물을 수거 및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1분기 투자집행 사업 예산에 대해 목표액인 345억 원 대비 72억 원 초과 달성한 417억 원을 집행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1억 원 대비 106억 원 늘어난 규모라고 21일 밝혔다. IPA는 이경규 사장을 중심으로 투자사업 집행대상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18일 개최한 ‘제2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에서 1분기 투자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목표 645억 원과 최종 목표 1,151억 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별 공정률을 수시 점검하고 예산 집행이 부진할 경우 다른 사업의 예산을 추가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경규 사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임직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 투자집행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예산 신속 집행 노력이 국민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올해 2월 ‘2024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5개 투자사업에 대해 지난해 대비 140억 원 증가한 1,151억 원의 예산집행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