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준공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11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항만과 도시의 합리적인 상생과 공존'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는 본 사업은 인천신항대로에서부터 남동구 호구포로를 잇는 왕복 4차로, 총연장 5.25km(지하차도 4.263km, 고가차도 0.99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3천 억원(국비 약 1천 억원)이 투입된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중심을 관통하는 인천신항대로는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의 인천신항 이전에 따라 늘어나는 대형화물 수송의 중심기능을 담당한다. 따라서 5만여명이 거주예정인 도심이용 교통차량과 항만이용 대형화물차량의 분리를 위해 송도5교 고가차도와 지하차도 건설을 통한 안전사고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였다. 이 사업은 2021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송도5교 고가차도 사업과 해양수산부 소관 지하차도 사업을 별도 분리 추진함으로 인한 각각 사업의 경제성(B/C값:
KSA·한국해운조합-하나투어가 공동으로 섬여행만의 특별한 매력을 가득 담은 섬 여행 기획전 ‘섬으로 떠나는 Summer’를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은 해운조합과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하나투어의 섬 여행 상품을 권역별, 테마별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획전에서는 섬 길 따라 트레킹하며 느끼는 ▲ 경쾌한 액티비티 여행, 해산물과 특산물 한상으로 ▲ 누구나 즐기는 미식여행, 내 취향따라 나만의 섬을 만드는 ▲ 고즈넉한 취미여행, 360도 오션뷰를 즐기는 ▲ 인증샷 찰칵 풍경여행 등 섬 여행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기획전 대표상품으로는 서해 최북단의 절경 ▲ 백령도/대청도 상품, 신비로운 자연경관의 ▲ 홍도/흑산도 상품, 청산도·금오도·한산도 등 섬마다 다양한 개성이 넘치는 ▲ 남해안 섬 상품,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 울릉도/독도 상품, 제주 안의 또 다른 매력 ▲ 마라도/가파도 상품이 있다. 이번 섬 여행 기획전을 통해 여행을 예매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CU 편의점 2만원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며, 라이브방송을 통해 섬 여행 상품 구매 시에도 추가 특전이 제공된다. 조합 관계자는 “
인천항만공사(IPA)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ONE, PIL이 공동 운영하는 ‘코리아 차이나 말레이시아(Korea China Malaysia, KCM4)’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말레이시아 서비스인 KCM4는 2,540~2,754TEU급 선박 4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중국 칭다오(淸島, Qingdao)-상하이(上海, Shanghai)-싱가포르(Singapore)-말레이시아 포트클랑(Port Klang)-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중국 서커우(蛇口, Shekou)-부산-인천을 기항한다. IPA에 따르면, 첫 항차로 고려해운의 ‘케이엠티씨 다롄(KMTC DALIAN)’호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8일 입항했다. IPA는 이번 동남아시아 및 남중국 기항지 항로 연결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6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본 선사인 ONE가 인천항에 첫 기항을, 싱가포르 선사인 PIL이 재기항함에 따라, 글로벌 상위권 선사들의 인천항 이용이 확대됐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집중호우 등 항해 위험 요소가 증가하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선박 안전운항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공단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최근 5년(‘19~'23년)간 월별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7월부터 11월까지 해양사고가 평균(274척)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7월에 발생한 해양사고 중 최근 5년 평균 대비 증가 폭이 높은 사고유형은 ▲ 침수(35%) ▲ 부유물감김(30%) ▲ 충돌(9%) 순으로 파악됐다. ◇ 장마철 집중호우 영향으로 강수량↑, 침수대비 선박 안전관리 필요 장마철인 지난해 7월 발생한 침수사고는 총 27척으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35% 증가했다. 기상청의 강수량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장마가 한창인 7월이다. 매년 7월 실제 빗물이 원인이 된 침수사고는 강수량에 비례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 선박의 대부분이 총톤수 3톤 이하의 소형 선박으로 파악돼,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정박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 MTIS 해상 교통량 분석 … 충돌사고는 전체 해역의 0.1%, 교통량은 53배↑ 공단이 MTIS를 통해 지난해 해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오는 9일부터 이틀 간 한국해운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해운협회에서 올해부터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직자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교육', '선박 매입/매각 절차 교육' 등 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관련 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은 IMO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등 친환경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해사협력센터, 선박해양플랜트센터 등 관련 단체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온실가스 중기조치 논의 사항 현황 및 시사점, EU 환경규제 논의동향과 과제, IMO 환경규제 의사결정 절차, 친환경선박 최신기술 동향,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 가이드라인 논의 동향 및 시사점, OCCS(Onboard Carbon Capture S
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본사 사옥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 관련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IPA에 따르면, IPA,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는 3자 간 공동사업시행 체제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인천항과 본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개발사업, 법률,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현재 추진 중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및 대내외 이슈 등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전문적 견해를 제시하는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IPA는 사업 진행 추이에 따라 추후 자문위원회 연장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사업 개요 및 추진 경위 공유 ▴현안 사항 논의 및 향후 진행 방향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인천항만공사 정근영 건설부문 부사장은 “자문위원회 운영이 인천항 내항 1·8부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SA·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하는 '2024년도 섬 여행 영상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각 지역의 아름다운 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증대와 여객선을 이용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우리나라 섬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공모 받는다. 대상 섬은 제주도 본섬을 제외한 연안여객선을 이용하여 방문 가능한 섬들이며, 영상 제출 시 연안여객선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참가 방법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일반 영상 또는 숏폼 영상을 본인 유튜브 및 SNS계정에 업로드한 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theksa.or.kr/islandtour)에서 작성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신청서 등을 이메일(islandtour@thek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여러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해양수산부 장관상,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등 총 상금 1,200만원이 시상된다. 수상 작품들은 한국해운조합, 해양수산부, 수상자의 개인계정 유튜브 채널 등 SNS를 통해 섬 여행 홍보에 다각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8일 세종시 본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전신인 1979년 1월 한국어선협회를 시작으로 기관의 기능을 확대·개편*하여 지난 2019년 7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직원 포상 ▲출범 5주년 경과 보고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결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단은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10가지 수칙’을 마련하고, 해양교통분야 친환경․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결의를 다짐했다.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출범 5년의 성과 [인력, 예산, 조직 등 인프라 확대] 이날 공단은 지난 5년 동안 일궈낸 성과를 전 임직원이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인력, 예산, 조직 등 인프라 측면에서 해양교통안전 전담 기관으로서 외형적으로 변모했다. 정원은 공단 출범 직전년도 대비 418명에서 536명으로 28.2% 상승했고, 예산은 매출액 기준 434억원에서 878억원으로 102% 상승했다. 특히, 기술수탁의 경우 현재 260억원으로 공단 전체 매출액의 29.6%를 차지했고, 출범 직전에 비해 312.6% 상승했다. 이는 해양교통본부가 신
해상에서 발생하는 기관손상 사고는 선박의 동력 상실을 유발해, 전복‧충돌 등 2차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육상에서와 달리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지난 5년(2019~2023년)간 발생한 해양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해양사고 14,802건 중 기관손상 사고 발생 건수가 4,367건(29.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관손상 사고의 대부분은 어선(64%)에서 발생했다. 선종별 등록 선박 대비 연평균 사고율은 ▲ 여객선 4.1% ▲ 낚시어선 2.4% 등 다중이용 선박에서 높았다. 기관손상사고 손상 부위별 상세 분석 결과 ▲ 시동계통(축전지 손상․방전 및 시동 불량 등) ▲ 냉각수 계통(냉각수펌프 및 순환계 등) ▲ 연료유 계통(연료유 공급계 및 펌프 등)과 같은 단순 정비를 통해 사고 예방 조치 가능한 부품에서 전체 기관손상사고의 70.9%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사고원인 상세 분석 … 단순 부품, 10톤 미만 소형선박에서 사고 다수 또한, 최근 5년간 2회 이상 기관손상 사고가 발생한 선박 총 366척을 대상으
한국해양대학교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24일 대학본부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5명의 장학생은 물론, SM그룹대한해운연합노조 김수헌 위원장, 에이치엠엠해원연합노조 전정근 위원장이 함께하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한국해양대는 선원노련으로부터 장학금 2,500만 원의 기탁증서를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기탁증서는 2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류동근 총장은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이지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은 관련 산업의 여건 개선과 그 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용 위원장은 “선원노련은 장래 여러분의 직장이 될 선박 현장을 안전하고, 매력 있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사회에 진출할 즈음엔 근무환경이 더욱 개선되어 누구나 가고 싶어 하고, 인생에 비전을 주는 유망한 직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