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4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을 맞이하여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다. 공단은 특별교통기간 동안 ▲ 특별교통 대책본부 운영 ▲ 24시간 운항관리센터 운영강화 ▲ 기상악화 시 안전대책 마련 ▲ 전기차 화재 및 승·하선 시설 집중 안전대책 추진 등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에 집중한다. 특히, 최근 국내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공단은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비한 집중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집중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단은 30일 통영항에서 통영소방서와 함께 ‘여객선 전기차 화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여객선으로 운송 중이던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으며 ▲ 초기 화재 진화·신고 요령 ▲ 질식 소화포 시연 ▲ 육상 소방관서의 지원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 이사장은 이날 통영항을 방문, 카페리선 ‘바다누리호’에 직접 승선해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에 참여하고, 여객선 안전설비 비치와 소방설비 작동 여부 등 여객선 화재사고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제주도 서귀포시는 ‘2024년 서귀포시 신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위수탁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정부 국책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 신도항은 유형Ⅲ에 해당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이 추진되며, 지사와 서귀포시는 3년 동안 총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입해 어항시설 및 마을환경개선지원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핵심 어항시설(파제제 조성, 방파제 T.T.P보강, 호안시설 정비, 준설)과 주요시설(마을환경 개선) 등의 어항시설 개선사업을 중점으로 계획되었다. 향후 지사와 서귀포시는 위·수탁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등을 사업 기간 내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마을 지역협의체 및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범수 공단 제주지사장은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신도항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도움이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5일 '골든하버 Cs1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골든하버를 글로벌 해양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핵심 필지인 Cs1(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00-5)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게 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한 자리였다. 공모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글로벌 물류 및 해양관광 인프라의 혁신을 선도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과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기여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사업대상지인 Cs1 필지는 1만 6천 531.8㎡ 규모로,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70%, 용적률 350%, 허용높이 60m로 규정돼 있으며, 해양문화관광시설의 개발에 대한 계획이 담긴 사업제안서 평가(70%)와 가격평가(30%)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토지 매매 예정가격은 약 460억 원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동산 개발 및 투자기업 12개사가 참석,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IPA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비전과 목표, Cs1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의 세부 사항, 투자 조건·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현장을 방문해 투자자들이 직접
7말 8초 무더위 땡볕더위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잠시 쉬어가기의 시기 휴가철이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시원한 어촌 바다를 벗삼아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를 추천했다. 찌는 듯한 폭염,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물 속 체험은 추억이 더 깃들 수 있다. 공단이 추천한 수상 레저체험과 수중 스쿠버 체험을 운영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은 4개소다. △경남 남해 은점마을은 바나나보트, 바이퍼, 제트스키,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레저체험으로 남해의 청명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남 통영 유동마을과 △강원 양양 남애마을, △제주 서귀포 위미1리마을은 스킨스쿠버를 운영하며 취미를 나누는 친구들과 물속 체험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잔잔한 바다 위 특별한 곳을 찾아 연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도 4개소가 추천됐다. 눈같이 흰 백사장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경남 남해 설리마을은 마을 앞 무인도까지 카약을 타고 나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한국의 나폴리 △강원 삼척 장호마을과 △갈남마을은 수심이 깊지 않는 포인트에서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기
KSA·한국해운조합과 인천해사고 부설 해기교육원이 2024년도 해기교육원 상선 6급 해기사 양성과정 제3기 실습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온라인 1회, 현장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현장 행사는 인천해사고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매칭 행사는 선사 소개, 교육생 질의응답, 개별 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8명(항해 20명/기관 18명)의 교육생은 양일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내항상선 선원으로서의 새로운 인생 2막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번 제3기 매칭 행사에는 수도권⋅부산⋅제주⋅여수⋅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26개 선사가 참석, 1기 12개사, 2기 14개사 대비 다양한 선종과 지역의 선사가 참석하며 양성 과정에 대한 내항상선업계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행사 첫째 날에는 기존 1·2기 교육생들이 실습 또는 취업한 선사의 의견을 들어보는 현장실습 협의체 회의가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선사 관계자는 “기수를 거듭할수록 교육생들의 내항상선 취업을 위한 의지와 열정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존 6급 해기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채용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지속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8.5% 증가한 178만 9,864TEU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상반기 처리실적 중 최대에 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전 역대 상반기 최대 컨테이너물동량은 2021년 상반기의 169만 5,867TEU다. IP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 물동량은 87만 1,592TEU, 수입 물동량은 88만 9,908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9.2%, 7.2%씩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2만 8,363TEU를 기록했다. 관세자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고차 수출은 22만 3,570대이며, 이 중 78.3%인 17만 5,158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또한, 인천항에서 신차 수출은 같은 기간 14만 341대이며, 이 중 19.8%인 2만 7,720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은 중국 55만 9,826TEU, 대만 3만 4,294TEU, 말레이시아 1만 9,529TEU, 베트남 7만 3,601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만 3,980TEU(10.7%), 8,887TEU(35.0%), 4,644TEU(31.2%), 3,471TEU(4.9%) 증가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바다 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를 제작하여 바다내비를 통해 송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를 위해 공단은 본사 스튜디오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 해양안전 캠페인 ▲ 해양교통정보(해양사고 속보 등) ▲ 바다날씨 정보 ▲ 해양안전문화 정보와 같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바다날씨 정보와 해양안전 캠페인 콘텐츠가 바다내비 앱(App)을 통해 송출되며, 9월부터는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바닷가로부터 100km 떨어진 해상에서도 선박에 설치된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콘텐츠 청취가 가능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참여한 해양안전 캠페인으로 시작한다. 여름철 바닷가를 찾는 국민들을 위해 여름철 해양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안전수칙 등 해양안전정보를 담고 있다. 공단은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를 보완·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부산항만공사(BPA)는 17일과 19일 일본 삿포로와 아키타에서 일본의 지방항만당국과 함께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들어 한일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 추세에 있어, 부산항과 일본 지방항(이시카리만신항, 아키타항) 간 항로 활성화 및 일본 지방항으로 가는 제3국 화물을 부산항으로 환적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근 전체적인 부산항 물동량은 북미,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상승 추세 이나, 일본 화물은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1~5월 기준 부산항과 일본항만 간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동월 대비 7.8% 하락했고, 그간 하락폭이 적었던 환적화물도 6.1%나 감소했다. 일본은 부산항 환적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이며, 장기적으로 환적물동량이 늘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BPA는 일본 내에서 트럭으로 운송되던 지방화물을 부산항으로 신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일본 노동기준법 개정으로 트럭 운전기사에 대한 연간 960시간 초과근무 상한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육상운송 이용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요코하마와 고베 등 일본 주요항까지 화
KSA·한국해운조합·여객선안전재단이 17일 재단 본부에서 기탁식을 개최하고 부산과 인천 해사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합 김우철 경영지원본부장, 부산해사고 배세광 교감, 인천해사고 신순아 교감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별 2,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전달됐다. 전달된 기금은 학교별 교육시설 보수 확충, 내항상선 취업 예정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학생 자치활동 지원 등 다양하게 활용돼 해사고의 발전과 학생 복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참석한 조합 김우철 경영지원본부장은 “향후 내항해운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내항해운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이번 기탁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해사고 학생들의 내항선사 취업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합은 내항상선 선원을 양성하고 내항해운산업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2년부터 꾸준히 부산⋅인천해사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왔다. 한편 여객선안전재단은 해양수산부⋅조합 등이 연안여객선 안전 제고를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연안여객선의 젊은 해기사 양성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는 수도권 예비귀어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13.(토)~7.14.(일)까지 진행된‘도시민 어촌어업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시민 어촌어업 주말체험프로그램'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도시 직장인이 주말에 편리하게 귀어교육을 받고, 어촌현장에서 직접체험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된 교육으로 해양수산부, 귀어귀촌종합센터,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 협업으로 진행됐다. 주말체험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강화군 ‘강화수산’ 장어 양식장,‘청정수산’의 새우 양식장 견학,‘내가어촌계’의 외포항 수산시장 견학,‘매음어촌계’의 어선 실습 등 견학 ▲중구 ‘운서어촌계’의 통발어선 운영 실습,‘마시안어촌계’의 맨손어업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22명의 귀어희망자들이 참가했으며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참가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인천센터는 인천 도시민 어촌어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직장인 중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조업, 경영방법 등 어업인의 생활하는 삶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귀어귀촌인 유입 및 어촌적응·융화·정착 등을 지원했다. 또한, 어촌과 어업(어선, 양식)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