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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美 LA항 1월 물동량 12% 감소

  • 등록 2026.02.18 09:43:30

 

미국 최대 컨테이너항만인 로스앤젤레스항(Port of Los Angeles)이 올해 1월 총 81만 2,000TEU를 처리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LA항 집계에 따르면 1월 LA항의 수입 물량은 42만 1,594TEU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수출은 10만 4,297TEU로 8% 줄었다.

 

같은 기간 공컨테이너 반출도 28만 6,110TEU로 12% 감소했다.

 

LA항의 전무인 진 세로카(Gene Seroka)는 “거의 3년 만에 가장 낮은 월간 수출치”라고 평가하면서 물동량 감소의 배경으로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재고 증가, 수입업체의 보수적 발주 패턴을 지목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시아 제조업체로부터 약 3개월 전 확보한 구매 주문이 안정적"이라며 "소비 수요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LA항이 그간 미국 공급망의 선행지표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업계 관계자는 "LA항의 부진한 1월 실적은 2026년 미국 무역 환경이 수요는 견조하나 정책 리스크는 확대되는 흐름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주요 정책 리스크로는 미국 대법원의 관세 권한 관련 판결과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방향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