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자체 건조한 Arc7급 쇄빙 LNG운반선 ‘알렉세이 코시긴(Aleksey Kosygin)호’가 북극항로를 성공적으로 운항했다.
선박 운영은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Sovcomflot)가 맡았다.
알렉세이 코시긴호는 지난달 28일 오비만(Ob Bay)에서 첫 LNG 화물을 적재한 후 2월 3일 우라만(Ura Bay)의 부유식 저장시설(FSU)에 하역을 완료했다.
운항 중 쇄빙선 지원을 받았으며 총 운항 거리 2,488.9마일, 소요 시간은 12일 4시간 12분이었다.
소브콤플로트는 “알렉세이 코시긴호는 Arc7급 고쇄빙 능력을 갖춘 최신 설계로, 이전에 건조된 크리스토프 드 마르제리(Christophe de Margerie)호보다 우수한 쇄빙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드 마르제리호는 옛 대우조선해양이 2017년 건조한 Arc7급 LNG운반선이다.
이번 운항에서 소브콤플로트는 해빙 위 독립항해 시험을 병행했다.
러시아 해운 전문가들은 알렉세이 코시긴호에 대해 "북극항로 운송 선대의 차세대 기함이며, 러시아의 극지 운송 역량을 상징하는 선박”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알렉세이 코시긴호는 앞으로 노바텍(Novatek)이 운영하는 '악틱 LNG-2 프로젝트'에 투입돼 LNG 생산지에서 FSU까지의 북극항로 운송을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