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노후 증기터빈 방식의 LNG운반선 해체매각이 처음 성사됐다.
매각 주체는 캐나다의 LNG운송선사 시피크(Seapeak)로, 2004년 건조된 13만 8000CBM급 LNG선 'Seapeak Mars호'다.
이 선박은 ‘현 상태 기준’으로 매각돼 인도에서 해체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선가는 경량톤수 기준 톤당 약 412달러 수준, 선박의 경량톤수는 약 1만 9900여 톤으로 알려졌다. 총 매매금액은 8000만 달러 초반대로 추산된다.
이 선박은 스페인에서 건조된 멤브레인형 LNG선으로, 초기에는 다른 선명으로 운항하다 시피크 선대에 편입됐다.
시피크는 지난해 증기터빈 LNG선 3척을 레이업(계선) 상태로 전환한 바 있다. 이 중 한 척은 이번에 매각됐고, 다른 한 척은 지난해 말 방글라데시에서 해체되며 2025년 LNG선 해체 시장의 마지막 거래선박이 됐다.
이번 매각으로 계선 상태에 남아 있던 선박은 1척만 남게 됐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에서 해체된 LNG선은 총 15척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노후 증기터빈 LNG선들이었다.
전문가들은 2026년 LNG선 해체 물량이 15~20척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계선 또는 유휴 상태에 있는 LNG선은 약 40척 수준으로 추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