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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 4주 만에 소폭 반등

  • 등록 2025.10.20 08:13:14

 

17일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Newbuilding Price Index)가 185.33포인트를 기록 하며 전주 대비 0.07포인트(0.04%) 상승했다.

 
9월 말 이후 3주 연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최근 4주간 지수는  ▲9월 22일 185.37 ▲9월 29일 185.58 ▲10월 3일 185.47 ▲10월 10일 185.26로 완만한 조정을 이어오다, 이번 주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선종별로는 LNG선과 유조선이 강세를 주도했다.

 
LNG선은 여전히 높은 단가를 유지하며, 일부 조선소에서는 2억 6,000만 달러 안팎의 신조선가가 형성되는 등 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 유가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송 수요가 견조해, 주요 선주들의 2027~2028년 인도 슬롯 확보 경쟁은 계속되는 양상이다.

 

유조선 부문은 중대형급(아프라막스·수에즈막스) 중심으로 발주 문의가 꾸준하며 노후 선박 교체 수요와 더불어 친환경 엔진 탑재선으로의 전환 발주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벌크선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로 철광석 및 석탄 물동량 회복이 제한적인 가운데, 캄사르막스급 일부만 발주되는 등 거래가 미미했다.

 

컨테이너선은 운임 조정세와 맞물려 신조 발주세가 주춤한 분위기이나 일부 글로벌 선사들이 차세대 메탄올 추진선 및 암모니아 예비 설계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대형 프로젝트 입찰이 이어지고 있으나,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지는 사례는 제한적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