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부 · 국회 · 공단

인천항 모항 크루즈 첫 항차 '성공'…인천항, 동북아 크루즈허브 부상

  • 등록 2025.06.08 08:46:47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 미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셀러브리티 크루즈 선사의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9만 963톤)가 2,300여명의 여객을 태우고, 인천항과 공항을 연계한 크루즈 모항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과 공항 인프라의 장점 등을 활용하여 동북아 최초로 모항크루즈 시범운영을 한 것으로 크루즈 입항시 2300여명의 승객이 항만을 거쳐 공항으로 출국하게 되고, 크루즈 출항시는 2300여명이 공항으로 입국해 항만에서 크루즈 타고 출국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2025년 크루즈 모항 운영예정인 16항차 중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선사가 4항차에서 12항차로 확대했고, 시범운영을 눈여겨 본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셀러브리티 선사도, 올해에 2항차의 시범운항을 통해, 향후 확대 운영을 결정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셀러브리티 선사는 올해 2번의 시범 운항을 통해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운영 서비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기항지 분석과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의 강점인 ▴인천공항과의 지리적 이점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등 크루즈 인프라를 부각시키고,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 노선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의 모항운영 노하우 등을 통해 인천항 모항 운영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