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수리조선소들이 뭉쳐 새 동맹인 'GGSA(Global Green Shipyard Alliance)'를 결성했다.
이 동맹은 청정기술을 빠르게 추진하고 운영전반에 걸쳐 통합 ESG 표준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일 출범한 GGSA의 창립회원은 5개사로, 두바이의 Drydocks World, 스페인의 조선소그룹인 Astilleros Shipyard, 독일의 BREDO Dry Docks, IMC Shipyard Services Group의 싱가포르 및 중국, 그리고 태국 조선소다.
GGSA는 출범과 함께 "우리의 목표는 지식 공유, 공동 개발 및 확장가능한 혁신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라며 "하이브리드 추진 및 에너지의 효율적 개량부터 디지털 최적화 및 배출규정 준수까지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Drydocks World의 CEO인 라도 안톨로빅은 "GGSA는 해양산업의 탈탄소화 여정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공동책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GSSA는 Drydocks World의 모회사인 DP World가 주도해 결성한 세 번째 주요 글로벌 동맹이다.
앞서 DP World는 항만 컨테이너 처리장비를 저렴하고 확장가능토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로배출 항만연합(ZEPA)'과, 제로 배출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선구자연합(First Movers Coalition)'을 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