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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카타르 128척 LNG선 운영선사 모두 확정"

中 Cosco와 日 MOL, 마지막 QC-Max급 6척 가져가

  • 등록 2024.12.11 16:06:57

 

중국 Cosco와 일본 MOL이 6척의 QC-Max LNG운반선에 건조자금을 조달키로 했다.

 

이로써 총 128척의 LNG선을 발주한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의 야심찬 계획에 참여할 선사들이 모두 확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Cosco의 탱커 계열사인 코스코에너지운송(CSET, Cosco Shipping Energy Transportation)은 지난 9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MOL과 공동으로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6척의 QC-Max LNG운반선을 함께 건조키로 했다.

 

카타르가스(Qatar Gas)는 이미 중국 후동중화조선소에 이들 선박을 발주해 높은 상태다. 이들 선박은 규모가 척당 27만 1,000㎥급으로 역대 LNG운반선 중 최대다.

 

 

앞서 카타르에너지는 '100 Ships Plan'을 통해 전 세계 4개 조선소에 2차례에 걸쳐 총 128척의 LNG선을 발주했다.

 

이 중 2022년부터 시작된 1단계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 17척, 삼성중공업 18척, 한화오션 13척, 후동중화조선 12척 등 총 60척이 발주됐다. 이들 선박은 17만 4000㎡급 LNG선이다.

 

이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이뤄진 2단계에서는 후동중화조선 Q-Max급 24척을 비롯해 기존 17만 4000㎡급 LNG선 44척(HD한국조선해양 17척, 삼성중공업 15척, 한화오션 12척) 등 총 68척이 발주됐다.

 

이 중 Q-Max급 24척을 운영할 선사는 마지막으로 6척을 계약한 Cosco·MOL 외에, 카타르 국영선사인 나킬랏(Nakilat, 9척), 쟈오상쥐쉬핑(4척), 산동오션에너지(3척), 쟈오상쥐그룹과 Cosco쉬핑의 합작사인 CLNG(2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