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한국조선해양은 27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6,746억 원(5억 1,100만 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아시아 선사'가 대만의 완하이라인(Wan Hai Lines)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완하이는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16척은 대만의 조선소인 CSBC에, 4척은 HD현대삼호에 발주된 것으로 관측된다.
완하이가 HD현대삼호에 발주한 컨테이너선 신조가는 척당 1억 2,800만 달러이며,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방식으로 구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