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미포가 영국 선주사 퓨러스 마린(Purus Marine)으로부터 암모니아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4만 5,000cbm급 이중연료추진 중형 가스운반선(MGC) 2척을 2027년 인도키로 퓨러스 마린과 계약했다.
신조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선박이 인도되면 퓨러스 마린은 총 9척의 암모니아운반선단을 운영하게 된다. 9척의 암모니아선단은 현재로선 세계 최대 규모다.
퓨러스 마린은 이미 3척의 4만 cbm급 MGC를 운영 중이며, 2025, 2026년에 총 4척의 45,000cbm급 암모니아운반선을 추가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앞서 퓨러스 마린은 지난해 HD현대미포에 4척의 MGC를 발주한 바 있다. 당시 신조선가는 척당 6,9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